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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실질 성장률 2.9%, 내년 2.8%로 하향2018.07.1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에서 2.9%로 낮췄다. 내년도 성장률도 0.1%포인트 내린 2.8%로 전망했다. 취업자 증가 폭 전망은 10만명 대로 낮췄고,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도 반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은 12일 '2018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을 2.9%, 내년은 2.8%로 내다봤다. 4월 경제전망 때 제시한 올해 성장률 3.0%, 내년 2.9%보다 각각 0.1%포인트 내린 것이다. 한은은 앞서 올해 1월, 4월 올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규모가 수백조원으로 부풀어 오르자 수출과 투자 양쪽 모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미국이 수입품에 전방위적으로 무역장벽을 세우면 전 세계가 전면적인 관세전쟁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하방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다. 한은은 올해 투자가 둔화하겠으나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소비도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2019년에도 수출,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잠재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상방 리스크로는 ▲주요국의 확장 재정정책과 투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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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전 차종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2018.07.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고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여줄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세계적 IT 기업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판매 중인 전 차종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각종 서비스를 자동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보여주기만 하는 미러링 방식이 아닌 차량에 최적화도니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폰 프로젝션 방식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구현을 가능케 하고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지원 차량의 USB 포트에 스마트폰을 연결한 뒤 차량 내비게이션 홈 화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아이콘을 선택하면 서비스가 시작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가능한 기능은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전화 및 문자메시지) ▲미디어 재생 ▲구글 어시스턴트(음성 지원) 등이다. 특히 내비게이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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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관세장벽’ 한국기업 신용도에 ‘빨간 불’2018.07.1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기업들의 신용도 개선이 더는 지속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무역전쟁이 확대되면, 수출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준홍 S&P 이사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지난 3년여 동안 차입금을 감축해 왔지만, 최근 무역분쟁 심화와 기업들의 공격적인 재무정책, 규제 위험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2015년 이후 한국기업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에 대해 하향 조정보다 자주 상향 조정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이 점점 확대되고, 한국 제품에 대한 관세가 높아지면 수출에 타격을 입게 된다. 대내적으로 일부 업종에 대한 규제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이사는 “공공이익 증진을 우선하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고려할 때 전력, 도로, 유통, 통신 관련 기업의 수익성과 재무지표가 다소 압박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 3년 전보다 개선됐지만, 불확실성 확대로 추가 개선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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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대기업 불공정에 대한 정치권력 부작위는 특혜"2018.07.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이 공고히 차지하고 있는 그 자리와 그들의 불공정 관행을 건드리지 않는 정치권력의 부작위가 대기업에 대한 특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 위원장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부패방지법학회가 공동 주최한 '공정한 사회를 위한 재벌개혁의 법적과제' 학술대회 축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 사회를 향한 모두의 여념은 어느 때보다 크고 절실하다"며 "하지만 공정성에 대한 정의도 쉽지 않으며 공정 사회를 만든다는 것도 녹록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정 사회를 만드는 것은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단순 명제를 입증하는 과정"이라며 "재벌개혁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경제 성장의 상징이었던 낙수효과는 더 작동하지 않는다"며 "대기업의 성장이 더이상 분배되지 않고 대기업은 결실을 얻기 위해 경쟁을 제한하고 독점적인 지배 체제를 구축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기반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재벌개혁은 매우 지난한 과제이며 입법과제 하나 조차 마련하기 어렵다"며 "과거와 달리 경제권력은 이제 스스로 독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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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美中 무역분쟁에 기우뚱…219포인트 하락2018.07.1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분쟁 전면전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하락세를 그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9.21포인트(0.88%) 내린 24,700.4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82포인트(0.71%) 하락한 2,744.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59포인트(0.55%) 떨어진 7716.61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은 지난 6일 각각 상대방 제품에 대한 340억 달러 규모의 관세폭탄을 부과했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0.41%(99.74포인트), S&P 500 지수는 0.85%(23.21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34%(101.96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미국 측이 또 2000억 달러(약 223조 원) 규모에 해당하는 중국산 수입품 6031개 품목에 10%의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자 중국 측도 보복을 예고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통상마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일 보호무역주의로 통상 위축, 미국 소비자 물가 인상이 되면, 미국 경제성장세를 뒷받침해온 취업률과 기업 실적 둘 다 타격을 받게 될 공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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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남성육아휴직 이용자 2000명 돌파2018.07.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는 업계에서 최초로 전 계열사에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뒤 남성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이 지난달말까지 2000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해 1월부터 남성육아휴직을 최소 1개월 이상 사용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의 100% (통상임금과 정부지원금과의 차액을 회사에서 전액 지원)를 보전해 주며 이른바 ‘눈치 보지 않는’ 육아휴직을 권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 롯데그룹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은 90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사용자인 40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작년 한해 롯데의 남성육아휴직자 수는 1100명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총 남성육아휴직자 수인 1만2043명 중 약 9 %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관심 속에 남성육아휴직이 빠르게 정착하며 다양한 순기능이 조직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육아휴직과 같이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를 강화해 함께하는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출산율 제고에 일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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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일부 업종 고용부진, 최저임금 인상 영향"2018.07.12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일부 업종과 연령층의 고용부진에는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경제수장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부작용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적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자 향후 최저임금을 신축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속도 조절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고용부진에 최저임금 영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는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일부 업종과 55∼64세 등 일부 연령층의 고용부진에 최저임금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업종과 연령층에 영향이 있는지는 조금 더 분석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4월까지만 해도 2∼3월 고용부진을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보기 어렵다며, 부작용을 부인하다가 5월 중순 국회에 출석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고용과 임금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당시 김 부총리가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경제에 미치는 영향, 시장과 사업주의 어려움·수용성을 충분히 분석해서 목표 연도를 신축적으로 생각하면 좋겠다"며 발언 수위를 높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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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에 자동차 다칠라…통상교섭본부 美 방문2018.07.1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미중 무역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내주 미국을 방문한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조사가 국내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지 등을 진단하기 위한 방문으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지난달 워싱턴 D.C.를 다녀온 바 있다. 김 본부장은 방미 일정을 통해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조사 공청회를 계기로 트럼프 행정부와 다른 국가들의 동향을 살피고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에게 우리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전날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등 2000억 달러 규모의 관세전쟁을 선포하자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비한 민관합동 대응체제를 가동했다.미중 상호 관세가 우리 수출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산업연구원, 업종별 협회·단체와 분석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12일 강성천 통상차관보 주재로 열리는 관계부처·기관·업계와 회의에서는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자동차 조사에 대한 대응마련에 나선다. 앞서 통상교섭본부는 철강 관세에 대해 잘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WTO 제소를 선택한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일본, EU 등 주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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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현대차 울산공장에 FEMS 솔루션 구축2018.07.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한 열병합발전 시스템과 FEMS(공장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하루 평균 60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로 공장 부지만 여의도 면적의 2.5배인 약 500만㎡에 달한다. 이번에 구축한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그간 울산공장이 운영해온 디젤 비상 발전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LNG를 연소하는 가스터빈을 이용해 공장에 필요한 전력과 스팀을 공급한다. 특히 FEMS 솔루션을 적용해 발전 전 공정을 자동화하고 무인 운전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연간 전력 1100만kWh(요금 환산 시 약 20억원 규모)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발전기 관리 효율성 향상은 물론 약 50억원의 노후 발전기 투자 대체 효과까지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과 화석연료 사용 감소에 따라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발전 시스템 및 FEMS 도입이 온실가스 배출권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발전기의 경유 사용량 감소에 따른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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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에 국제유가 ‘출렁’...WTI 5% 하락,2018.07.1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국제유가가 미중간 무역전쟁 확전 우려에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선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보다 배럴당 5.0%(3.73달러) 떨어진 70.38달러에 거래 종료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5.72%(4.51달러) 줄어든 74.35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2000억 달러 규모 관세 폭탄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성장세 감소 우려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6일 양국에 대해 각각 340억 달러 규모의 관세 제재를 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중국산 수입품 6031개 품목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 부과했다. 영향은 2000억 달러(약 223조 원) 정도로 중국도 상응하는 보복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국제 금값은 유가하락에도 달러 강세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9%(11.0달러) 하락한 1,24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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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상근부회장에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선임2018.07.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는 부회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개최해 김용근(62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형위원회는 상근부회장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산업정책에 이해가 높고 조직 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경총 관계자는 “지금 경총은 노사관계를 넘어 경제·사회 이슈 전반에 대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공고히 해야 할 시점”이라며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이 향후 조직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쇄신 등 상근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근 상근부회장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차관보),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계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고 정부와 기업 간 조정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날 전형위원회에서는 정지택 두산중공업 고문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비상근 부회장에서 퇴임하고, 김명우 두산중공업 대표이사가 비상근 부회장으로 새로이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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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전국 초등학교서 '물 환경교육'2018.07.12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오비맥주와 환경재단이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이 12일부터 시작된다. 오비맥주는 12일 청주 문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광주 방림초등학교, 25일 이천 마이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물 환경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직접 전국 초등학교를 찾아가서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는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물 환경교육을 펼친다. 오비맥주는 물 순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와 물 부족 국가의 환경 문제를 다룬 시청각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들에게 물 자원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또 물 퀴즈와 물 정화 과학교구를 활용해 물을 정수하는 원리를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물 환경교육 캠페인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미래의 주역들에게 깨끗한 물 지키기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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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방서에 '방화복 세탁기' 기증2018.07.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소방관들이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방화복 세탁기’를 20대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와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1일 인천시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남부소방서에서 ‘방화복 세탁기 기증식’을 가졌다. 인천소방본부는 방화복 세탁기가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방화복 세탁기가 부족해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지난해 여름 전해 듣고 곧바로 제품 개발을 시작해 같은 해 12월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Korea Fire Institute)에서 실시하는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하며 KFI 인정도 획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방화복 세탁기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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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대한민국 경제의 약동(躍動)을 기대하며2018.07.12
(조세금융신문=신승훈 편집국장) “신중하고 보수적인 비관론자, 혹은 긍정일변도의 낙관론자. 어느 편에 설지 결정하라.” 과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금과옥조로 받아들여지던 이야기들 중 하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식시장의 특성상 자신의 분석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전망이 딱 맞아떨어지는 시기가 온다는, 그러면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시쳇말로 ‘웃픈’ 이야기라고 넘겨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좌고우면(左顧右眄)하는 대신 근거를 해석하는 일관성을 유지하라는 의미가 담겨있기에 가볍지만은 않다. 2018년 대한민국 경제는 역사적 대변환기의 한가운데 놓여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물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빨간불이 훨씬 많다.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국내 산업현실, 그리고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의 성장속도를 살펴보면 등골이 오싹할 정도다. 먼저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가 제아무리 ‘추격자(fast follower)’ 전략에 통달했다 할지라도 이번 혁명을 견인하고 있는 기술의 특성상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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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박서준·한효주, 신세계면세점 새 광고모델2018.07.12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설레는 로맨스를 연기했던 배우 박서준과 한효주가 신세계면세점 광고 모델로 다시 한번 만났다. 신세계면세점은 배우 박서준과 한효주를 신규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스타 자체의 화제성과 인지도는 물론 신세계면세점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스타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현재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심쿵’ 로맨스 연기를 선보여 높은 시청률을 내고 있으며, 한효주는 올 여름 개봉하는 영화 ‘인랑’의 유일한 여주인공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신세계면세점의 CF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백종열 감독이 맡아, 한 편의 영화 같은 CF를 예고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배우 한효주, 박서준 씨와의 신선한 호흡을 통해,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쇼핑 및 체험의 콘텐츠를 적극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