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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세타2엔진 17만 대 엔진결함 리콜2017.04.07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현대차 세타2엔진이 리콜된다. 리콜 대상만 17만 대에 이른다. 7일 국토교통부는 현대 기아에서 제작해 판매한 5개 차종 17만 1,34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엔진을 장착한 차량으로 엔진에는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커넥팅 로드라는 봉과 크랭크 샤프트라는 또 다른 봉이 베어링을 통해 연결돼 있다. 또 베어링과 크랭크 샤프트의 원활한 마찰을 위해 크랭크 샤프트에 오일 공급 홀(구멍)을 만들어 놓게 되는데, 국토교통부에 제출된 현대차의 리콜계획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엔진은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크랭크 샤프트에 오일 공급홀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계 불량으로 금속 이물질이 발생했고, 이러한 ‘금속 이물질로 인해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의 마찰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소착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꺼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현대차에서 국토부에 제출한 시정방법에 따르면, 먼저 전체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문제가 있는 지 검사를 실시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차량에 대해서는 기존의 엔진을 새롭게 개선된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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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지난주보다 0.07% 상승2017.04.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주 다소 둔화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됐고 강남권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7% 상승했다. 전월27일 조사(0.05%)에 비해 오름폭이 0.02%포인트 커진 것이다. 특히 강남권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 송파구가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07%로, 강남구는 0.06%에서 0.07%로 각각 커졌다. 서초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오르며 강남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양천구는 지난주 보합에서 금주 0.03%로 상승 전환했고 마포구는 0.05%에서 0.08%로, 노원구는 0.01%에서 0.04%로 각각 확대됐다. 이에 비해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강동구는 0.02% 떨어지며 3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지방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강원도의 아파트값이 0.11%로 지난주(0.08%)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경남(-0.08%), 경북(-0.06%), 충북(-0.03%), 제주(-0.02%)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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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고령친화식품’ 시장 덩달아 성장2017.04.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관련 식품 시장 규모가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고령친화식품 시장에 대한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는 출하액 기준 7903억 원으로 추정된다. 고령친화식품은 건강기능식품, 특수용도식품(영유아·임산·수유부용·체중조절용 제외), 두부류 및 묵류, 전통·발효식품, 인삼·홍삼제품 등이다.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출하액 기준 2011년 5104억원에서 2013년 6185억원으로 성장했다. 4년 새 54.8% 훌쩍 뛴 규모다. 국내 전체 식품 시장에서 고령친화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그치지만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 등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한국의 고령화율은 2011년 11.2%에서 2015년 13.1%가 됐다.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한국은 2017년 말 또는 2018년 초 고령화 비중이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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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7일 오전 예약판매 개시…20% 요금할인 유리2017.04.07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7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8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SK‧KT‧LG 등 이동통신사 3개사에 의하면 갤럭시S8의 공시 지원금은 최고 26만4000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갤럭시S8의 출고가는 93만50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하면 30만원 이상 할인받아 최저 63만1400원에 구매가능하다.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별로 7만9000원부터 26만4000원까지 공시 지원금으로 준다. SK텔레콤은 6만5000원에서 23만7000원까지를, KT는 7만5000원부터 24만7000원까지 지원금을 책정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15% 추가 지원금을 반영할 경우 갤럭시S8의 최저 구매가는 SK텔레콤 77만9750원, KT 76만2500원, LG유플러스 75만3300원이다. 최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최저 구매가는 SK텔레콤 66만2450원, KT 65만950원, LG유플러스 63만1400원이다. 갤럭시S8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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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자유경제원 존폐 위기…전경련 자금 지원 끊겨2017.04.07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1996년 설립된 보수 성향의 경제연구소인 자유경제원이 존폐 위기를 맞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재정 지원을 끊은 데다 수장마저 후임 없이 사퇴하는 등 조직 운영 자체가 어려운 지경에 놓였기 때문이다. 자유경제원은 전경련 산하 자유기업센터로 출범한 뒤 1997년 재단으로 분리됐지만 그간 운영 자금의 대부분을 전경련에 의존해왔다. 자유경제원은 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진권 원장이 5일 자로 이사회에서 사임서를 제출하고 사임했다"고 밝혔다. 현 원장은 “3년간 원장을 했으니 할 만큼 했다는 생각에 물러나는 것”이라며 “운영이 상당히 어려운 형편인 것은 맞지만 문을 닫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 원장과 함께 연구원도 상당수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 원장의 후임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자유경제원의 주요 직원이 줄줄이 떠나는 것은 조직의 앞날이 매우 불투명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정경유착'의 고리가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체 여론에 직면하자 그간 논란이 된 사회공헌 사업 예산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올해부터 폐지된 예산에는 자유경제원 지원 부분도 포함됐다. 자유경제원은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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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신용등급 강등2017.04.07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6일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현대중공업의 장기 신용등급은 A(부정적)에서 A-(부정적)로 한 단계 내려갔고 현대삼호중공업 등급은 A-(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강등됐다. 나이스신평은 삼성중공업 신용등급도 A(부정적)에서 A-(부정적)로 내렸다. 최중기 기업평가1실장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인적 분할로 조선·해양부문 의존도가 커져 사업 다각화 효과가 약화했고 수주실적 저하 등 전반적인 사업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중공업도 부진한 수주실적 등으로 사업 안정성과 운용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기업평가’ 또한 같은 이유로 지난 달 31일 현대중공업은 A에서 A-로, 삼성중공업은 A-에서 BBB+로 신용등급을 낮춘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도 지난 4일 현대중공업 신용등급을 A에서 A-, 현대삼호중공업 A-에서 BBB+, 현대미포조선 A-에서 BBB+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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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탈의실에서 협력사 직원 숨진 채 발견2017.04.0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서울 잠실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남직원용 탈의실에서 57세 협력사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송파경찰서는 6일오전 8시경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전망대 지하 2층 직원용 탈의실에서 숨진 김 모씨를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건물관리업체 직원 김 모씨는 전날 야간 당직 3교대 근무를 돌던 중 직원용 탈의실 매트에 누워 숨져 있었으며 교대 근무에 나선 동료 직원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 모씨의 경우 평소 지병을 앓은 흔적이나 자살‧타살 관련 정황이 없어업무상 과로사인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찾기 위해 롯데월드 직원 및 유족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장식을 치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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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LS전선에 과징금 14억4천만원 부과2017.04.0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S와LS전선이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하다 적발돼14억원 가량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인 파운텍의생산설비를 직접 구매한 뒤 이를 저가임대하는 방식 등으로 부당지원한 LS(8억1500만원)와 LS전선(6억2600만원)에 대해 과징금 총 14억41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2004년 11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계열사 파운텍을 돕기 위해 약 80억원의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구매한 후 이를 파운텍에 리스사업자로부터 리스받았을 때의 가격보다 11.25% 낮은 가격으로 임대해줬다. 이 과정에서 LS전선은 임대료 중 일부인 7400만원과 임대료를 늦게 낼 경우 내는 이자 4400만원을 파운텍으로부터 받지 않았다. 또한 계열사 외 회사에는 임대기계에 대한 보험료를 부담시킨 반면, 계열사인 파운텍에 대해서는 부담한 보험료 1억300만원을 임대료에서 감액해줬다. 임대료 지급기한도 다른 회사보다 90일 초과 연장한 120일로 설정하는 등 상당한 편의를 제공해준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파격적인 LS전선의 지원 아래 파운텍의 영업이익은 지난 2005년 2억5000만원에서 2006년 15억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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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업체간 ‘출혈경쟁’에도 전년比 55.3% 손익개선2017.04.06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위메프는 지난해 이커머스 업체간 출혈 경쟁 속에서 전년 대비 55.3%의 손익 개선을 실현했다고 6일 밝혔다. 위메프는 소셜커머스 빅3(쿠팡,위메프,티몬) 중 가장 먼저 지난해 실적을 공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0.5% 늘어난 3691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55.3% 줄어든 636억원, 당기순손실은 42.5% 감소한 83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위메프·쿠팡·티몬은 판촉비 급증 등으로 지난 2015년 8천억원대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위메프의 경우 2015년 매출은 전년대비 72% 성장했지만, 영업적자가 전년대비 391% 급증한 142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시에서 지난해 위메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는 신선식품 서비스인 '신선생', 신발 편집 매장인 '슈즈코치' 등 직매입 관련 서비스들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의 직매입 매출은 직전해 대비 105.4% 급증한 2043억원을 기록했다. 통신판매중개업(오픈마켓) 형태의 수수료 매출 역시 전년대비 40.7% 성장한 1648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 들어 거래액 성장 및 손익 개선 효과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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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LH 고발요청…시장지위 남용 불공정행위에 경종2017.04.0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중소기업청이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해 중소기업에게 피해를 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중소기업청은 건설분야 하도급 관계에서 만연하는 고질적인 불공정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택지개발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가진 LH를 공정위에 고발요청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사이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시공업체와 합의없이 마음대로 설계단가를 낮추고, 공사 설계변경 때도 시공업체와 의논없이 제경비요율을 하향조정해 공사비를 감액하는 방법으로 현도종합건설 등 15개 중소기업에게 총 3억19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혔다. 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를 펼쳐 지난 2014년 1월경 LH에 재발금지명령과 과징금 2억71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중소기업청이 이미 3년 전 처분을 받은 LH를 공정위에 고발요청한 것과 관련해 <본지>는 자세한 사실 파악을 위해 중소기업청에 문의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공정위의 경우LH가 시장지위상 남용으로 저지른공사감액 전체 피해액 규모 위주로조사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청 입장에서는 해당 중소기업별로 피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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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자 유치 1위 스타트업 기업은?2017.04.06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곳은 화장품 판매 서비스 어플 '미미박스'의 운영사인 미미박스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정보 사이트 플래텀은 '2016 연간 국내 스타트업 투자동향 보고서'에서 미미박스가 작년 1430억원의 투자를 받아 유치액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발표된 스타트업 투자 소식 347건과 인수합병 22건을 토대로 작성됐다. 미미박스는 지난해 8월 美 포메이션 그룹과 굿 워터캐피탈에 730억원, 지난해 12월 美 카우보이벤쳐스 등 8개 기업에서 700억원을 유치했다. 음식 배달 서비스 어플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 우아한형제들은 570억원, 웹툰 서비스인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500억원을 유치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소셜 커머스 '쿠차'와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인 '피키캐스트' 등을 거느린 옐로모바일은 478억원으로 4위를, 옐로모바일의 광고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은 270억원의 유치해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로 주목을 받은 비바리퍼블리카는 265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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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사탕·음료 등에 든 감미료 모두 기준치 이하2017.04.0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대형마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과자, 사탕, 커피와 음료, 장류, 탁주 등 가공식품에 사용된 감미료 함량은 안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평가원은 과자, 사탕 등 가공식품 30개 유형, 906개 제품을 대상으로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첨가물인 감미료 함량을 조사한 결과 243개(27%)에서 감미료가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사카린나트륨과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 4종으로 안전평가원은 이들에 대한 감미료함유량을 조사했다. 이들 4종 감미료는 사람이 평생 섭취해도 몸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수준인 일일섭취허용량(AD)이 설정되어 있다. 단맛이 설탕 300배 수준인 사카린나트륨은 조미 액젓, 절임류, 기타 김치 등 총 61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평균 함량은 조미액젓(543.5㎍/g)과 절임류(200㎍/g), 기타 김치(35.8㎍/g)에서 많이 나타났고 평균 함량을 이용해 일일 노출량을 추정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3.6% 수준이었다. 음료·유가공품·과자에 많이 든 아스파탐은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0.8% 수준이었다. 평균 함량은 코코아가공품류(269.2㎍/g),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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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가정용 전구 사업 매각 준비2017.04.0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가정용 전구 사업을 매각한다. GE는 가정용 전구 사업을 접고 상업용 LED 조명 사업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GE가 가정용 전구 사업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투자은행들과 인터뷰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매각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매각 가격은 5억 달러(약 563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GE의 전구 사업 매출(상업용 포함)은 작년에 22억 달러로, GE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GE는 제프 이멜트 최고경영자(CEO)가 사업을 단순화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하기로 한 이후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사업을 매각해 왔다. 2015년에 소비자금융에서 발을 빼, 부동산 사업도 접었으며 오일가스사업은 베이커휴와 합병했다. 이어 작년에는 소비자가전사업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GE의 사업은 현재 발전기 터빈이나 항공기 엔진, 의료장비, 기관차 등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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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 10여년 새 2배 육박2017.04.0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최근 10여년 새 약 1.5배를 넘어섰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05년 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6.0년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0.8년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2년 새 1.8배로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근속연수는 2002년 7.4년에서 2005년 6.0년으로 줄어들었지만 이후로는 2006년 6.4년, 2010년 7.8년, 2012년 9.0년, 2014년 9.6년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05년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57조4577억원, 영업이익은 8조598억원이었지만 2016년에는 매출액이 201조8667억원, 영업이익이 29조2407억원으로 확대됐다. 실적 자체가 개선되면서 근속연수 확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남녀 간 평균 근속연수의 격차도 줄었다. 2005년엔 남자 직원은 평균 7.7년, 여자 직원은 3.5년 근무해 남자가 2배 넘게 오래 근무했다. 하지만 2016년엔 남자는 평균 11.4년, 여자는 9.2년 근무해 격차가 2.2년으로 줄었다. 한편 성별에 따른 1인 평균급여액의 차이도 좁혀졌다. 2005년에는 남자는 평균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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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43억원 세무조사 추징금 폭탄 맞고 적자전환2017.04.05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크로커다일레이디, 에스콰이아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국세청 세무조사로 법인세 43억3526만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패션그룹 형지는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 2011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된 정기세무조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패션그룹형지의 2016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당기손익에 대한 당기법인세는 44억7240만원, 총당기법인세는 88억767만원으로 나타났다. 통상 총당기법인세에서 당기법인세를 뺀 금액은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금으로 판단한다. 2015년 30억226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던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22억7736만원의 당기순손실로 전환했는데, 이는 국세청으로부터 부과 받은 추징금을 회계처리에 반영한 결과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2009년 제43회 납세자의 날에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월에는 제50회 모범납세자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