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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본부세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세관은 14일 ‘4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수출은 3%감소한 12억 6500만달러, 수입은 7.9% 증가한 13억 7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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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산세관]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전기·전자제품(20.3%), 화공품(11.5%) 등은 증가했으나 선박(-66.1%), 승용자동차(-29.1%)의 수출은 감소해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국가별로는 미국(18.1%)과 동남아(1%)의 수출이 증가했고 EU(-15.7%), 일본(-11.4%), 중남미(-10.2%), 중국(-7.8%) 등은 감소했다.
부산지역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7.9%증가한 13억 7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중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2% 증가한 78만톤을 기록했다.
자본재(26.4%), 소비재(1.3%), 원자재(1.3%) 중심으로의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재인 승용차(-65%) 수입은 감소했으나 의류(11.3%), 조제식품(2.7%), 곡물(2.2%), 가전제품(0.7%)은 증가했다.
원자재인 비철금속(-15%), 연료(-6.2%), 철강재(-4.7%) 등은 감소했으나 경공업원료(32.8%), 광물(14.2%), 화공품(12.9%) 섬유류(6.2%) 등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이밖에도 자본재인 선박(110.7%), 자동차부품(68.3%), 전기·전자기기(23.5%), 기계류와 정밀기기(12.6%) 등 전체적으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했다.
수입 주요 국가는 미국(20.7%), 중국(17.2%), 동남아(16.6%), EU(8.1%) 등이 증가했고, 중남미(-6%), 일본(-5.5%) 등은 감소했다.
4월 무역수지는 1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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