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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마감 시간 연장2021.10.23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첫날인 오는 25일 신청 마감 시간을 연장한다. 비대면으로 청약을 진행하는 경우 오후 10시까지 청약을 할 수 있다. 청약 마지막 날인 26일 마감 시간은 오후 4시까지다. 야간 청약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키스 계좌로 카카오페이 공모주에 청약한 후 국내 주식을 1주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가방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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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첫날 오후 10시까지2021.10.2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25∼26일 진행되는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의 첫날(25일)에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청약을 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약 마감일인 26일은 오후 4시까지다. 또 청약 당일에 비대면 계좌 등 계좌를 개설해도 청약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8월부터 대형 투자은행(IB) 최초로 온라인 야간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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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올해 말까지 ISA계좌 상품권 이벤트2021.10.2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2월 말까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과 수수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하거나 중개형으로 전환한 고객에게 온라인 주식 매매 수수료 평생 할인혜택을 주고, 금융 상품을 매수한 중개형과 신탁형 ISA 신규 고객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중개형 ISA 신규 고객은 ISA 계좌에서 매수한 타이거 상장지수펀드(ETF) 20종의 순매수 금액별로 문화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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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가 9만원 확정…의무보유확약비율 70.4% IPO 최고2021.10.22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다음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했다. 카카오페이는 21일 마감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22일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1조5천3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조7천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해외 기관투자자 1천545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천714.47대 1이다. 이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했다. 기관 공모참여금액은 총 1천518조원에 이른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해외 기관 중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IPO를 통해 1조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많은 기관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플랫폼 기반 위에서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끌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25∼26일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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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역대급 분기실적 발표…증권사들, 목표주가 줄상향2021.10.2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증권사들이 KB금융의 올해 3분기 호실적 발표에 22일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KB금융그룹은 전날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으로 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1조297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3조7722억원을 시현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준이다. KB금융의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발표해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높여 잡은 상태다. 이날 ▲현대차증권(6만3000원→7만원) ▲SK증권(6만8000원→7만1000원) ▲KTB투자증권(6만8000원→7만3000원) ▲교보증권(7만2000원→7만5000원) ▲미래에셋증권(7만4000원→7만5500원) ▲ 한화투자증권(7만5000원→7만8500원) ▲키움증권(7만8000원→8만원) 등이 KB금융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세도 양호하고 주주환원 정책도 상대적으로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KB금융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은행 주도 대출 규제 시 상대적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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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로 한국 우주시대 시작…방산업체 주목"2021.10.2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누리호 발사로 대한민국 우주시대가 시작했다며 방산업체에 주목할 타이밍이라는 진단을 잇따라 내놨다. 대신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누리호 발사가 사실상 성공을 거두며 차세대 중형위성, 한국형 GPS(KPS), 군집형 저궤도위성(LEO) 등 후속 우주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방산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는 민간시장 규모의 한계로 미국방식의 민간 주도 우주개발이 어려우며, 민관 협력을 통해 '관'에서 '민'으로 넘어가는 구조"라고 부연했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비록 위성 모사체가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발사의 목적이었던 발사체 기술력 검증은 완수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정부가 향후 10년간 공공분야에서만 100기 이상의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고, 국내 우주산업 개발을 위해 R&D(연구개발) 투자에 꾸준한 지원의 뜻을 밝힌 만큼 국내 발사체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누리호는 전날 1차 발사에서 탑재체 분리와 700㎞ 고도 도달에 성공했으나 탑재체인 '더미 위성'(위성 모사체)을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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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스타벅스 등 미등록 선불업체 58곳 재무상태 건전성 조사 중2021.10.2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이 미등록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체 58곳의 재무 상태를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전자식 상품권을 발행하는 미등록 선불업체 58곳으로부터 사업 현황 자료를 전달받고 전자식 상품권 발행 잔액, 사용 가맹점 수 등을 분석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스타벅스도 포함됐다.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벅스 선불 충전금은 1천801억원에 달했다. 이는 기존 선불업체인 네이버파이낸셜(1천264억원), 토스(1천301억원) 등을 넘어서는 규모이다. 현행 전자금융거래법은 자사의 가맹점 내에서만 선불기능을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의무를 부여하지 않고 있어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할인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가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선불업을 이어오다 서비스를 기습중단해 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켰다. 금감원은 이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미등록 업체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충전금 운영의 적정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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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정무위] "업비트, 해외 법인 통해 우회상장…금융당국 특혜 의혹도"2021.10.2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해외 법인을 통해 가상화폐를 우회 상장하고 특정 세력이 이익을 보게끔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은 업비트 인도네시아 법인에 상장해 있던 밀크(MLK), 디카르고(DKA), 톤(TON) 등이 작년 2∼8월 국내 시장에 상장하자마자 반짝 급등했다면서 작전 세력이 고점에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코인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밀크, 디카르고, 톤은 모두 한국 업체가 ICO(가상화폐 공개) 프로젝트를 진행한 종목이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1일 국내 업비트에 진입한 밀크는 상장 당일 시초가 1천620원에서 2천620원까지 두 배 가까이 올랐다가 7시간 뒤 1천250원으로 반 토막 났다. 지난해 7월 14일과 8월 25일 각각 상장한 톤과 디카르고 역시 상장 직후 30% 안팎으로 급등했다가 7∼8시간 뒤 시초가 부근으로 떨어졌다. 윤 의원은 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달 17일 업비트에 대한 신고를 수리한다고 발표한 즉시 고객 확인 의무를 이행하도록 해야 했는데 이달 6일까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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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장초반 ‘신고가’ 경신…민영화‧깜짝실적 기대감2021.10.2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완전 민영화 기대감에 역대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1일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오전 9시43분 기준 전일 대비 1.98%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18개 업체가 우리금융 지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을 작년 동기보다 58.6% 증가한 7610억원으로 예상한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우리금융지주의 목표 주가를 1만6500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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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 시스템 개선 필요...귄익위에 이의 신청"2021.10.1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주식 백지신탁을 하고 싶었지만 시스템 개선이 필요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주식 백지신탁과 관련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오 시장이 보유한 주식이 직무 관련성이 있는 신탁 대상이라고 판단하자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그는 "백지신탁을 받아주는 기관은 농협중앙회 하나밖에 없어 그쪽에 문의하니 자신들은 백지신탁을 받으면 조속한 시일 내에 판다고 하더라"며 "유일한 금융기관이 부담을 지기 싫어 판다는 건데 이건 시스템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기회에 적어도 복수의 (수탁) 기관이 마련될 수 있게 시스템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권익위원회가 그런 시스템을 마련해주면 언제라도 매각하든지 신탁을 하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본인과 이해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이 총 3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2개월 안에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 한다. 지난 7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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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3분기 ABS 발행액 12.8조원…31.5% 줄어"2021.10.1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9일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2조8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1.5% 줄고, 자산 보유자별 발행액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조2천억원이 감소한 7조4천억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했다. MBS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국내에선 주택금융공사만 취급한다. 금융사는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조7천억원이 감소한 3조4천억원, 일반 기업은 9천억원이 줄어든 2조원의 ABS를 각각 발행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ABS 5천억원, 여신전문금융사는 카드 채권 등으로 ABS 1조6천억원,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으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1조3천억원 각각 발행했다. 기초 자산별로 보면 올해 3분기 대출 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은 8조원, 매출 채권 기초 ABS는 3조5천억원이다. 금감원은 "올해 3분기에는 MBS 발행 규모가 축소되고 저금리 등의 이유로 작년 3분기보다 ABS 발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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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들 줍줍 통했나…삼성전자 ‘7만전자’ 회복2021.10.1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장초반 소폭 반등하며 ‘7만전자’ 회복에 성공했다. 15일 오전 9시5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9%(1100원) 상승한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 때 7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6만원대에 머물렀다. 외국인이 해당 기간 삼성전자 주식을 1조3894억원 어치 순매도한 반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1조1350억원 어치를 받아내며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방어했다. 또한 전날 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이상 급등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외국계 창구에서 50만주 이상의 순매수 거래가 이뤄졌으며 매수 상위 창구는 메릴린치, CLSA, JP모건 등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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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역대급 실적에도 ‘7만원’ 벽 깨졌다…대외악재에 불안감 상승2021.10.1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6만원대 종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한 때 6만8700원까지 밀리다가 결국 전거래일 대비 3.5% 하락한 6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6만원대에서 장을 마감했던 것을 감안하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7만원대 벽이 깨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11일 장중 한 때 9만6800원까지 오르며, 10만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안전자산 선호 심리, 반도체가격 하락세, 중국 전력난에 따른 공급망 차질 문제 등에 따라 지난 1월 고점대비 28.7% 하락했다. 올해 3분기 사상 첫 분기 매출 70조원 돌파 등 역대급 실적도 주가 반등 효과를 내진 못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반도체가격 하락세 등을 이유로 들며 목표가를 9만3000원으로 7% 낮췄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전력난에 따른 공급망 차질 문제를 지적하며 목표가를 9만6000원으로 4% 낮췄다. 다만 현재 주가가 이미 반도체 업황 변동을 반영한 만큼, 추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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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시총 10개월만에 700조 깨졌다...SK그룹도 200조 하회2021.10.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플레이션 압력과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중국 헝다 그룹 사태 등 잇단 대외 악재에 국내 증시가 휘청이자 삼성그룹주 시가총액도 올 들어 처음으로 7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국내 그룹 최초로 700조원을 돌파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삼성그룹주 23개 종목의 시총은 684조7천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687조1천462억원) 열 달 만에 시총 700조원선이 무너진 뒤 680조원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 시총은 작년 12월 24일 처음 700조원을 돌파해 올 초 800조원대로 치솟은 뒤에는 대체로 730조∼770조원 안팎 규모를 유지했다. 그러나 코스피가 주춤하던 8월 이후 그룹 상장사 시총도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코스피 급락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8거래일 만에 그룹주 시총은 53조7천억원가량이 증발했다. 최대였던 지난 1월과 비교해 10개월 만에 약 141조원이 사라졌는데, 그룹주 중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지난 8거래일간 7.98% 하락해 시총 37조127억원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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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장외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즉시 변경 사항 지분 공시해야"2021.10.0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상장사 주식 대량보유자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장외에서 체결할 경우 체결 시점에 변경 사항을 공시하거나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또 민법상 조합인 투자조합이 지분을 대량 보유할 때 모든 조합원을 공동보유자로 보고하지 않으면 보고 누락으로 간주된다. 8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공시 의무자들이 지분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는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분 공시 위반 유형 6가지를 안내했다. 지분공시는 임원이나 주요 주주의 지분 소유 상황을 보고, 투자자가 상장사의 지배권 변동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금감원에 따르면 주권,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 대량보유자가 장외 주식양수도 계약(발행주식 등 총수의 1% 이상) 체결시 이를 기한 내 보고해야 한다. 상장 주식, CB 등을 5% 이상 대량보유자가 CB에 대한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 계약을 체결한 경우도 동일 보고 의무가 적용된다. 금감원은 "이런 계약은 향후 지배권 변동을 초래할 수 있는 주요계약에 포함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주식이 이전되기 전이거나 콜옵션을 행사하기 전이라 하더라도 대량보유(변경) 보고 의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