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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청약 막차 수요 몰렸나…‘따상’ 가능성 솔솔2021.09.0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현대중공업이 공모주 일반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청약 마지막날인 8일 현대중공업 청약은 개시 1시간 만에 12조원이 몰린 데 이어 오후 들어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40조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모였고, 최고 경쟁률이 341.94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3일 현대중공업이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했다. 그 결과 공모금액은 1조800억원이고,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이다. 현대중공업 공모주 일반청약을 진행 중인 증권사는 공동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KB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신영증권 등 총 8곳이다. 이번 청약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고 증권사별 배정 물량과 경쟁률 차이가 있어 마감 직전까지 증권사별 경쟁률을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소 청약주수는 10주며, 최소 1주를 균등배분을 받는 데 필요한 청약증거금은 30만원이다.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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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투자 1년뒤 2억" 사기 친 가상화폐 업체 대표 징역 5년 선고2021.09.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100만원을 투자하면 1년 뒤 2억원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상화폐 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최근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가상화폐 업체 코디락스 대표 김모(52)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2억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영업본부장 박모(55)씨는 징역 4년과 벌금 1억원을, 코디락스에는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김씨와 공모한 주택개발업자 박모(48)씨는 징역 4년과 벌금 11억원, 전산개발업자 김모(55)씨는 징역 2년과 벌금 4억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씨 등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자신들이 개발한 가상화폐 'Y페이'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1년 뒤 2억원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금 58억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투자자들은 Y페이에 현금을 입금하면 200원당 '1페이'로 환산한 뒤 매일 0.2%의 이자를 무한대로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투자했지만 실제 환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Y페이는 투자자가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이면 수수료를 지급하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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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K-뉴딜 ETN 상장 이벤트 진행2021.09.0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증권은 K-뉴딜 상장지수증권(ETN) 신규 상장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금현물 ETN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ETN 4종 순매수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거나 거래대금이 1천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삼성KRX 금현물 ETN' 1주를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ETN 4종은 '삼성 KRX BBIG K-뉴딜 ETN', '삼성 레버리지 KRX BBIG K-뉴딜 ETN', '삼성 KRX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레버리지 KRX 2차전지 K-뉴딜 ETN' 등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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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매각 무산…홍원식 회장, 한앤코에 계약해제 통보2021.09.0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에 남양유업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홍 회장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가 1일 밝혔다. 입장문에서 홍 회장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매수자 측이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꿔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홍 회장과 그의 일가가 남양유업 보유 지분 53%를 3천107억원에 한앤코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한 지 3개월 만에 결국 매각이 무산됐다. 그는 "M&A 거래에서는 이례적일 만큼 이번 계약에서 계약금도 한 푼 받지 않았고 계약 내용 또한 매수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한 계약이었다"며 "그럼에도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권 교체라는 대의를 이행하고자 주식 매각 계약을 묵묵히 추진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계약 당시 합의되지 않았던 그 어떠한 추가 요구도 하지 않았으며 매수자 측과 계약 체결 이전부터 쌍방 합의가 된 사항에 한해서만 이행을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한앤코가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꿔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홍 회장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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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연합회 "'K스톱운동' 표적조사 중단" 촉구2021.08.2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개인 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29일 "'K스톱운동'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의 한투연 표적 조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투연은 지난 7월 15일 공매도에 반대하는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K스톱운동)을 시범적으로 펼쳤다. 대상은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잔고 금액이 가장 많았던 에이치엘비였다. 한투연은 당일 에이치엘비를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30분간 시범 운동을 전개했다. 각자 개인 투자자들이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의 10%만을 사용해 에이치엘비 주식을 '4주'·'44주'·'444주' 식으로 사는 것이었다. 당일 에이치엘비 주가는 오전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해 오후 2시에는 전날보다 22.16% 급등한 4만3천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운동이 시작된 오후 3시가 되자 주가는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결국에는 전날보다 5.54% 오른 3만7천15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2천280만여주로 전 거래일(127만2천주)의 약 18배에 달했다. 앞서 한투연은 광복절을 전후해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시범적 차원에서 7월 15일운동을 벌인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이달 1일 '특정종목 집중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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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케이카·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2021.08.2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케이카와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케이카는 2017년 설립된 중고차 판매 회사다. 현재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유한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별도기준 작년 매출액 1조3천231억원, 영업이익 377억원을 기록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핸드백, 지갑 등 가죽제품 개발생산(ODM) 업체로 2015년 설립됐다. 별도기준 작년 매출액은 6천217억원, 영업이익은 448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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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 관련 불건전거래 의심계좌 정밀분석2021.08.2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특정종목 집중매수 운동'과 관련해 불건전거래가 의심되는 계좌들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개인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가 공매도에 반대하며 벌이는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과 관련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특정종목 집중 매수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배포해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에 대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투연은 광복절인 지난 15일을 전후해 미국 증시에서 개미들이 공매도 기관에 맞서 게임스톱 주식을 사들인 것과 유사한 'K스톱 공매도 파산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으나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5일 한투연은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 금액이 가장 많은 종목인 에이치엘비[028300]를 대상으로 30분간 시범적으로 집중매수 운동을 벌였다. 당일 에이치엘비 주가는 집중매수 개시 직전 22.16% 급등했다가 결국 5.54% 상승으로 마감하는 등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의 약 18배에 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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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 은행株 급등…카뱅, 2%대 상승세2021.08.2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KB금융은 0.93%, 신한지주는 0.51%, 우리금융지주는 0.45%, 기업은행 0.48%, 카카오뱅크 2.07%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주는 금리상승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 이자 수익이 증가해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경기회복 기대감은 은행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0.5%인 기준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융안정과 인플레이션 차단에 방점을 둔 결정으로 해석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18년 11월(연 1.50%→연 1.75%)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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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해외채권 직접운용 확대...위탁운용 범위 40∼80%로 축소2021.08.25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채권 자산군의 직접운용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5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2021년도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연금기금 해외채권 위탁운용 범위를 50∼90%에서 40∼80%로 조정하는 방안을 담은 '국민연금기금 해외채권 위탁운용 범위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비율 조정은 해외채권의 직접운용 비중을 늘려 위탁운용 수수료 등을 절감하고, 기금운용본부의 직접운용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해외채권은 적극적으로 운용했을 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해외주식 및 해외대체투자 영역에서 저가 매수 기회가 생겼을 때는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어 기금운용본부의 직접운용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기금위는 설명했다. 기금위는 이날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연금기금 투자기업의 이사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안내서'를 보고받았다. 안내서는 ▲ 기업과 주주와의 관계 ▲ 이사회의 기능, 구성·운영 ▲ 감사기구의 역할 등에 대한 일반 원칙을 담고 있으며, 최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흐름을 반영했다. 기금위 위원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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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 27일 코스피 상장2021.08.2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공모가는 5천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천220억원이다.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SK디앤디[210980]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피스와 물류센터가 기초 자산인 멀티섹터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하는 '세미콜론 문래', 경기도 용인 지역의 '백암 파스토 1센터'와 일본 오다와라 소재 아마존 최대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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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오엘리먼트 등 3개사 코스닥 일반 상장 승인2021.08.2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5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지오엘리먼트 등 3개사의 일반상장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박막 증착용 소재 부품·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로 2005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 1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리파인은 2002년 설립된 부동산 권리조사 회사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542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달성했다. 2004년 설립된 씨유테크는 휴대폰, 전장 등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217억원, 160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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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불공정거래 혐의 한계기업 15곳 적발" 금융당국 통보2021.08.2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20년 12월 결산 한계기업 15개 종목(유가증권 3, 코스닥 12)에서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발해 금융 당국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소 시장감시부에서 심리 의뢰한 24개 종목 중 15종목은 이번에 심리를 완료하고, 나머지 9개 종목은 현재 심리 중이다. 한계기업은 감사 결과 의견거절 등으로 상장폐지가 사유가 발생했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으로, 경쟁력을 상실해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다는 의미에서 '좀비기업'이라고도 불린다. 발견된 혐의는 미공개정보 이용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정거래·시세조종·보고의무 위반이 각각 1건씩이다. 일부 업체는 악재성 정보 공시로 낮아진 주가에 물량을 확보한 뒤 신규사업 진출 공시 등을 활용해 주가를 부양, 보유 주식을 되팔아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한계기업들의 특징을 보면 결산기간에 주가·거래량이 급변하고 최근 2∼3년 사이 재무구조가 급격하게 부실해졌다. 한계기업 15개사의 2020년 결산기간(2021년 1∼3월) 평균 주가변동률은 31.5%로 같은 기간 코스피(6.5%)나 코스닥지수(1.3%) 변동률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량도 직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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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상화폐 거래소 첫 신고한 업비트에 신속 심사"2021.08.2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국내 유관 업계 중 처음으로 금융위원회에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특정금융거래정보의보고및이용등에관한법률(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신청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특금법에 따르면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9월 24일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실명 계좌) 등 요건을 갖춰 FIU의 신고 수리까지 마쳐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비트가 최근 케이뱅크의 심사를 마쳤으며, 실명계좌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신고서가 접수되면 금융감독원이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 법령상 신고서 행정 처리기한은 90일이지만 금융당국은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사업자가 (당국의) 컨설팅을 받은 대로 신고요건 및 의무이행체계를 갖춰 신고서를 제출하면 9월 24일 이전이라도 신고 수리 여부를 사업자에게 통지하려 한다"며 "자금세탁방지 체계 관련 미비점은 신고 심사를 하면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6월 15일부터 한달간 FIU와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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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호시절 끝났나…오늘 상장한 롯데렌탈, 시초가 공모가 하회2021.08.19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롯데렌탈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낮게 결정되면서 현재 장 초반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 중이다. 앞서 IPO에 나섰던 크래프톤 역시 일방청약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바 있다.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보다 10% 낮게 책정되며 한 번도 공모가 보다 높은 수준으로 거래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롯데렌탈 또한 크래프톤과 비슷한 성적을 내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6분 기준 롯데렌탈은 시초가 대비 2.26%(1300원)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는 공모가인 5만9000 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초가는 공모가 보다 낮은 5만7500원에 형성됐다. 롯데렌탈은 2005년 설립된 자동차 렌탈은 물론 카셰어링과 일반 가전제품 렌탈 등 종합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롯데렌탈의 실적은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1971억원, 영업이익 1102억원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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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日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 국내채권 압류 결정2021.08.1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범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의 국내 채권에 대한 압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법무법인 해마루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최근 미쓰비시 중공업이 국내 기업인 LS 엠트론 주식회사에 대해 가지는 8억 5천여만원 상당의 물품대금 채권에 관해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결정을 내렸다. 압류된 채권액은 대법원판결로 확정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4명의 손해배상금 3억 4천여만원을 비롯해 지연손해금, 집행비용 등의 총합이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4명의 가족은 미쓰비시가 LS 엠트론과 거래해 온 사실을 확인, 이달 초 법원에 물품대금 채권을 압류해달라는 신청을 했다. 대법원판결에도 불구하고 미쓰비시 측이 배상을 이행하지 않자 미쓰비시의 국내 채권을 찾아낸 것이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대법원이 지난 2018년 11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미쓰비시는 피해자 1인당 8천만∼1억5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데에 따른 것이다. 해마루 측은 "미쓰비시 측에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 및 역사적 사실인정과 사과를 요구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