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가 26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에서 열려 단독 입후보한 황인재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15일 대구지방세무사회를 시작된 7개 각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는 16일 제주지역, 19일 서울, 20일 중부, 21일 인천, 22일 대전, 23일 광주를 거쳐 이날 부산지방세무사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는 제33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를 겸해 열려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구재이 후보와 기호 2번 유영조 후보, 기호 3번 김완일 후보의 팽팽한 경쟁이 이어졌다. 윤리위원장 후보는 감사를 함께 지낸 기호 1번 김겸순 후보와 기호 2번 남창현 후보의 제2의 대결로 진행됐다. 2명을 뽑는 감사는 구광회 후보와 오의식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7개 지방회와 제주에서 치러진 선거 결과를 확정짓는 개표가 진행된다. 당선자의 윤곽은 오후 4시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회에서는 74.8%의 투표율(1726명 중 1291명 투표)을 기록했다.
이날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황인재 현 회장과 김삼현·홍재봉 부회장이 무투표로 함께 당선됐다.
황인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가 주도하는 세무사 전용 보험대리점을 개설해 고객을 위한 컨설팅과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회원들의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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