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최종 한국GM 부사장이 오는 12월로 예정된 산업은행의 추가 투자금이 연구개발법인이 아닌 제조법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중소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김병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최 부사장에게 “12월 추가로 예정된 산업은행의 4000억원 투자금이 연구개발(R&D)법인에 사용되나, 제조법인에 사용되나”고 질의했다.
이에 최 부사장은 “추가 투자금은 이미 검사를 통해 어디에 사용될지 정해져 있다”며 “대부분이 제조업 회사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향후 예상되는 권한 소송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며 “다만 사업계획이 미래 전망상 적합하고 절차상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적자가 유지돼도 (한국에) 남아있을 수 있는가”라며 “10년 고용 약속 지킬 수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최 부사장은 “경영정상화를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며 (10년 고용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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