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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허진규 일가, 일감몰아주기로 ‘부(富) 대물림’…文정부 타깃되나2017.07.0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새 정부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라 불리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임명되면서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도 일감몰아주기 등 대기업들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통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뿐만아니라 법 규정을 교묘히 악용해 일감몰아주기 행위에 나서고 있는 중견기업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CEO스코어가 발표한 국내 100대 그룹 계열사간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중견기업에 해당하는 51개 회사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계열사 비중은 14.8%로, 대기업집단 규제대상 계열사 비중 13.4%보다 오히려 1.4%p 가량 더 높았다. 또 지난해 9월말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기준을 자산 10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당시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인 대기업들의 수가 기존 65개에서 28개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기업집단에서 중견기업으로 변경된 곳들은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에서 벗어나게 됐고 추가로 과세부담도 덜게 됐다. 그러나 이같이 기존 대기업군에 해당되던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규제대상이 줄게 되자 중견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 행태가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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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제주공항 면세점 8월말 철수…만기일 보다 2년 조기종료2017.07.0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중국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遊客) 감소를 버티지 못한 한화갤러리아가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전면 철수한다. 3일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8월 31일자로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공사에 면세점 특허권 조기 반납의사를 전달했고, 협의를 거쳐 공항공사로부터 서면 동의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제주공항 면세사업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특허 만료기간인 2019년 4월 보다 2년이나 빨리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 면세점의 연간 임대료는 250억원 수준으로, 입찰 때만 해도 해당 면세점 연간 매출은 600억원에 달했으며 매년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 면세점 개장 1년 만에 흑자를 달성하면서 사업초기에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중국발 사드 보복이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제주 방문 중국인 관광객이 80‧90% 수준으로 급감해 매출이 폭락했으며 사드 영향이 본격화한 지난 4‧5월 경 월 매출액이 임대료에도 미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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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급 단순화 근무 첫날…차·부장은 '프로페셔널'2017.07.03
LG전자가 창의적이며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새 직급체계가 3일 첫 시행에 들어갔다. LG전자는 기존의 직위, 연공 중심의 5단계에서 역할에 따라 3단계로 단순화한 새 직급체계를 이달부터 적용했고 이날이 첫 근무일이다. 새 직급체계는 사원 직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대리∼과장은 '선임'으로, 차장∼부장은 '책임'으로 바꾼다. LG전자는 새 직급체계가 신속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직급별 영문 이름도 최근 확정했다. 책임은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선임은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사원은 어소시어트(Associate)다. 프로페셔널은 자기 분야의 실무 전문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셜리스트는 실무를 주도해서 하는 사람, 어소시어트는 실무를 지원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인 LG화학과 LG하우시스 등도 이달부터 3단계 직급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새 호칭이 입에 붙지 않지만 새로운 직급체계에 맞춰 사내 관련 시스템 등도 변경되기 때문에 직원들 간 호칭도 점진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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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LG·구글 '스마트폰 가을대전' 임박2017.07.03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8, LG[003550] V30, 애플 아이폰8 시리즈, 구글 픽셀2 시리즈가 올해 가을 잇달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양강인 삼성과 애플의 가을 플래그십 스마트폰 싸움은 지난해 갤노트 7 발화사건으로 애플의 독주로 마무리돼 더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3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베젤(옆 테두리)이 거의 없는 '대화면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설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전망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가을 출시할 갤럭시노트8은 5.7인치 3840×2160 화소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이 달린 제품이다.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도 당연히 들어간다. 앞면 상단과 하단의 베젤이 매우 좁은 등 삼성전자가 상반기 갤럭시S8 시리즈에서 도입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특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뒷면 카메라는 광학적이미지안정화(OIS) 기능을 갖춘 1천300만 화소 수준의 듀얼 카메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를 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뒷면 카메라 옆에는 지문인식 장치가 들어간다. 램은 6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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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사망 논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7월초 정상화2017.07.0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기계 수리 도중 머리를 다쳐 숨진 직원 사망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이 다음 주 초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 1일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숨진 직원의 장례절차가 지난달 29일 마무리됐고, 고용노동부의 관련 조사도 이미 완료돼 이번 주말 이후 생산라인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난 달 24일 LG디스플레이 공장 기계 유지보수 담당 근로자 안모씨(37세)는 생산라인 기계 화면에서 오류 메시지가 뜨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기계 안을 점검하는 도중 갑작스러운 작동으로 인해 머리와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바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일부 대만 언론매체는 사고원인 조사 등으로 2주에서 4주 정도 LG디스플레이 공장가동이 중단돼 전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수급이 심각해 질 것이라고 전망‧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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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확장오픈…아시아 2위·세계 3위 규모2017.06.30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확장 공사를 마치고 30일 전체 매장을 재개장했다. 이날 재개장으로 월드타워점의 특허면적은 기존 1만1411㎡(3457평)에서 1만7334㎡(5252평)으로 확대돼 국내 시내면세점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됐다. 또 이같은 규모는 중국 하이난 면세점에 이어 아시아 2위 규모이며, 세계에선 하와이 DFS면세점의 뒤를 이어 3위에 해당된다. 앞서 월드타워점은 면세사업권 재심사에서 탈락해 지난해 6월 영업을 종료했다가 관세청으로부터 사업권 재승인을 받고 올해 1월 5일 일부를 재개장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월드타워점 타워동 공간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 지역 특산품 등 국내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중소 브랜드 발굴·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관’과 팝업 매장을 새로 조성했고, 국산 화장품 매장 평균 면적도 크게 늘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에 대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보복 탓에 주요 고객 중 하나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 방문을 꺼리고 있다”고 전하며 “하루 빨리 사드문제가 해결돼 면세점 시장이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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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한산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확장오픈 현장2017.06.30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중국의 한국에 대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보복 탓에 30일 확장오픈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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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유커’ 돌아와라…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확장오픈2017.06.30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매장 확장 공사를 끝내고 30일 확장오픈했다. 이날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월드타워점의 면적은 1만7334㎡(5252평)으로 국내 시내면세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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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 비리' 대우조선 남상태 전 사장 대학동창 2심서 징역 2년2017.06.30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남상태(67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사업 편의를 봐달라며 거액의 뒷돈을 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남 전 사장 대학 동창이 항소심에서 형이 더욱 늘어났다. 29일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휴맥스 해운항공 대표 정준택(66세)씨에게 징역 1년 6개월‧벌금 7억80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다만 정씨가 포탈한 세금을 전부 납부한 점을 고려해 벌금 7억8000만원을 선고한 1심과 달리 벌금의 선고는 유예했다. 법원은 정씨 등 이해관계자들의 불법행위가 조선업 경기 후퇴 상황과 맞물려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위기를 발생시켰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지 않고 1심에서는 가벼운 형을 내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는 남 전 사장에게 자신 회사의 자회사 지분을 차명 취득하게 해주고 개인사무실 운영비를 대신 내주는 등 14억원 가량의 뒷 돈을 제공한 뒤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휴맥스 해운항공이 대우조선해양 협력사로 선정되게 하는 등 각종 사업특혜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뿐만아니라 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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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볼보코리아 등 10개사 동반성장지수 최하위 등급 '미흡' 판정2017.06.28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풀무원식품‧볼보그룹코리아‧한솔테크닉스 등 10개 회사가 지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위 단계인 ‘미흡’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반성장지수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28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해 155개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발표는 동방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 결과를 각각 5대 5로 반영해 발표한다. 그동안에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4개 등급으로 평가했으나 올해부터는 가장 하위 등급인 ‘미흡’ 등급이 추가돼 5개 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된 ‘미흡’ 등급은 동반성장지수 평가 취지나 신뢰성을 훼손한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이날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들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 2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기아자동차, KT, LG디스플레이, SK주식회사 등 12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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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리베이트 혐의 강정석 동아쏘시오 회장 소환2017.06.27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의약품 리베이트 비리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이 검찰에 의해 소환됐다. 27일 오전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을 소환‧조사했다. 강 회장은 동아제약이 경기‧대구‧부산 등 전국 지점을 통해 병원 관계자에게 거액의 리베이트 제공한 행위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연속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인 김 모씨도 소환조사 중이다. 김씨는 강 회장과함께동아쏘시오홀딩스 공동대표를역임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동아에스티 전직 영업본부장 A(59세)씨와 B(56세)씨가 병원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해 부산지검에 의해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동아제약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전환했고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은 자회사인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 지난 3월 검찰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제약 본사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등 3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검찰은 관련자 7‧8명을 구속처리했고 동아제약 전·현직 고위 임원들까지 수사 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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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출국금지…가맹점 갑질행위 집중 조사2017.06.2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미스터피자(MPK그룹) 정우현 회장이 검찰에 의해 출국금지됐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최근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회장을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미스터피자 본사인 MP그룹과 치즈 공급하는 관계사 2곳에 검사‧수사관 등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정 회장을 출국금지시킨 검찰은 현재 미스터피자가 가맹점에 저지른 ‘갑질’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치즈 통행세’와 관련해 미스터피자 본사와 치즈 관계사 2곳 간의 회계장부를 통한 자금 거래 내역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주들은 미스터피자가 치즈 유통과정에서 정 회장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넣고 시중 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구매하도록 압력을 넣은 ‘치즈 통행세’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탈퇴한 가맹점주가 낸 피자가게 근처에 미스터피자 지점을 낸 후 큰 폭의 가격인하를 단행하는 이른바 ‘보복출점’ 의혹과 본사가 집행해야 할 광고비를 가맹점에 떠넘겼다는 의혹, 정 회장 자서전을 가맹점주들에게 대량 강매했다는 의혹 등 ‘갑질 논란’에 대한 조사도 펼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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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 검찰고발…유아 회전목마 낙상 책임2017.06.2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월드의 부실한 시설‧안전관리로 회전목마에 탄 만3세 유아의 안전벨트가 풀려 부상을 입었다며 시민단체가 롯데월드 대표를검찰 고발했다. 26일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형법 제268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YMCA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월 14일 롯데월드에 방문한 A씨는 만 3세의 아들 B군과 함께 회전목마를 타면서 안전요원이 안전띠 확인까지 했으나 B군이 회전목마를 타는 중 안전띠가 풀려 바닥에 떨어져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롯데월드 측은 B군을 의무실로 옮긴 후 안정을 취하면 될 것 같다며 귀가조치 했고 이후 B군은 당일 저녁 어지러움과 구토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서 검사한 결과 경막상 혈종과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에 A씨는 롯데월드 측에 연락해 B군의 진단결과 등을 설명했으나 롯데월드 측은 보험회사서 연락이 갈거라고 영수증만 모아놓으라고 전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후에도 피해자 A씨와 롯데월드 측은 서울YMCA중재에도 불구하고 보상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YMCA는 롯데월드 측이 놀이기구 운행 중 안전벨트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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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어백 결함 경영위기 '다카타' 결국 오늘 파산신청2017.06.26
에어백 결함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던 일본 다카타가 26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도쿄지방재판소에 민사재생법 적용(파산에 해당)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다카타는 이날 오전 신청을 마칠 예정이다. 에어백 결함에 따른 잇따른 리콜에 따른 비용을 보함해 다카타의 부채 총액은 1조엔(약 10조2300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일본 제조업체 파산 규모로는 전후(戰後·2차대전 패전 이후) 최대 규모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다카타의 경영재건은 중국 자동차부품회사에 편입된 미국의 '키 세이프티 시스템즈(Key Safety Systems)'가 주도하게 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미국의 자회사 TK홀딩스도 미국 연방파산법(일본의 민새재생법에 해당) 11조의 적용을 신청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다카타는 에어백의 팽창장치 폭발로 금속 파편이 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미국인 1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6명 이상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다. 2008년에 에어백 결함이 본격적으로 문제 된 이후 지금까지 교환 대상 차량만 최소 1억대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증권거래소는 다카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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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이사직서 제외…70년만에 퇴임2017.06.2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70년 신격호 롯데시대’가 막을 내렸다.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95세) 총괄회장이 마침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4일 일본 롯데홀딩스는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 총괄회장을 신규 이사진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사외이사 2명을 포함한 8명의 임원은 재선임됐다. 그러나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출한 본인 포함 4명 등에 대한 이사 선임안은 부결됐다. 이날 신 총괄회장에 대한 재신임이 부결됨에 따라 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1948년 일본 도쿄(東京)에서 껌 회사인 ㈜롯데를 창업한지 70년만에 ‘신격호 롯데시대’는 막을 내렸다. 일본 롯데 계열사 13개의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19%를 보유한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다. 지난 2916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신 총괄회장은 롯데제과‧호텔롯데‧롯데쇼핑 등 롯데 주요 계열사 이사직에서 연달아 퇴임해 현재 한국 롯데알미늄 이사직만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