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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신고 접수…경찰특공대 출동2017.04.1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서울 강남역 주변에 위치한 삼성 서초사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전화가 접수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삼성 서초사옥측은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전화제보를 받고 경찰에 즉각 알린 후 직원 대피와 사옥 폐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삼성 서초사옥측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사내방송으로 안내한 후 임직원 모두를 즉각 대피하도록 했다. 폭탄이 설치됐다고 제보된 곳은 삼성생명이 있는 삼성 서초사옥 A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소는 현재는 화기로 무장한 경찰특공대가 현장에 출동해 사옥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폭발물 설치사실을 접한 임직원들은 점심식사 시간을 앞둔 11시 40분경 모두 비를 맞으며 건물 바깥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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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25억원 횡령의혹’ 담철곤 오리온 회장 수사 착수2017.04.1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규모 횡령의혹’을 받고 있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지난 12일 서울중앙지검은 담철곤 오리온 회장 고소‧고발건을 조사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혜경 전 부회장과 담 회장은 그동안 포장지 업체 아이팩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동양그룹 창업주 이양구 전 회장이 차명 보유 중이던 아이팩은 이 전 회장이 지난 1989년 사망하면서 처 이관희씨와 두 딸인 이혜경 전 부회장과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담 회장 처)에게 총 47%의 주식지분 상속이 이뤄졌고 관리는 담 회장이 맡게 됐다. 이후 담 회장은 지난 1991년 아이팩 관련 이익배당금을 상속인들에게 전해주면서 지난 2006년에서 2011년 사이 주식을 본인 명의로 전환했고 지난 2015년 6월 아이팩을 오리온 안산공장으로 편입해 관리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부회장측은 동생인 오리온 이부회장과 제부인 담 회장이 아이팩 지분 소유 과정에서 이 전 부회장에게 어떤 문의를 한 적도 없고 지분을 넘기는 것도 동의해 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 담 회장이 아이팩 지분유상감자로 80억원을 횡령하고 나머지 지분 중 일부를 오리온에 매각해 14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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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도시바 인수전 지금부터"…본입찰 참여 시사2017.04.1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애플, 구글 등 거대 IT 다국적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일본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 인수전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캠퍼스에서 특강을 마친 최 회장은 지금 진행 중인 도시바 입찰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바인딩(binding) 입찰이 아니라 금액에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바인딩이 시작된 이후 본격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 인수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세계 2위 낸드플래시 메모리업체 도시바의 인수가격은 무서운 기세로 상승 중이다. 도시바가 메모리 사업부를 내놓을 당시 인수가격은 1조엔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3조엔(약 30조7500억원)까지 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 인수 유력후보로 SK하이닉스,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D), 실버레이크파트너스 등 4곳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3월 29일 SK하이닉스는 일본의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손잡고 마감된 예비 입찰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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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순실 사위 용돈 지원…특검 법정서 증거 공개2017.04.1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순실 게이트’ 주인공인 최순실씨가 독일에서 운영하던 ‘코어스포츠’ 측이 삼성으로부터 지원비를 타내기 위해 최씨 사위도 직원으로 포함하는 등 허위 운영비를 산정한 일부 정황들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2차 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지원 부분 등의내용이 포함된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의 진술조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특검은 황 전 전무에 대한 조서내용 중 검찰 조서내용을 근거로 특검이 노승일 전 코어스포츠 부장과 질의응답이 이뤄진 대목을 증거로 삼았다. 당시 노씨는 검찰에서 코어스포츠 부장 재직 중일 때 일을 진술하며 “코치 1명, 트레이너와 매니저는 아예 없었다. 말 관리사는 최씨 딸 정유라씨 남편인 신주평씨 등 4명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노씨는 “신씨는 정씨의 사실혼 배우자이면서 최씨의 사위로 정씨가 키우는 개 11마리, 고양이 3마리를 돌봤을 뿐이다”며 “말 관리를 해본적도 한 적도 없는데 최씨 지시로 용돈을 챙겨주기 위해 말 관리사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신씨 친구인 김 모씨도 독일에 거주했던 사실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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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만 배불린 단통법…'SK‧KT‧LG' 작년 영업이익 3조7천억2017.04.1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단통법 시행 이후소비자들에 대한단말기(스마트폰) 구입 지원금이 오히려31%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 소비자정책연구원(이하 ‘녹색연대’)은 12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제공받은 ‘이동전화 지원금 영역 모니터링 결과’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작년 단말기 지원금은 평균 17만8000원으로 단통법 시행 전인 지난 2013년 25만6000원에 비해 약 31%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14년 10월 시행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2015년 평균 단말기 지원금은 22만2750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며, 지난해의 경우에도 2015년 보다 20% 줄어든 평균 17만8083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통법 시행 이후 연평균 20% 이상 단말기 지원금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단통법 시행 직전연도인 2013년과 2016년 비교시 약 31%의 지원금이 감소해 단말기 구입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부담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반면, 단통법이 시행된 후 SK, KT, LG 이동통신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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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구개발 투자 2위 제약사는 한미약품…1위는?2017.04.1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상장바이오·제약사들은 경기가 어려워도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11일 국내 81개 중 75개사를 대상으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지난해 R&D 투자액을 분석한 결과다. 75개사의 2016년 총 매출액은 전년(13조9993억원) 대비 6.92% 증가한 14조9677억원, 총 R&D 투자액은 전년(1조2299억원) 대비 9.21% 증가한 1조3783억원이었다. 2016년 R&D 투자액 1위는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은 매출액(6706억원) 대비 39.36%인 2640억원(연결기준)을 투자했다. 2위는 한미약품으로 매출액(8827억원) 대비 18.42%인 1626억원(연결기준)을 투자했다. 조사 대상 회계 기준은 연결기준을 기본으로 하되, R&D 투자액을 개별 기준으로 공시한 업체는 개별 기준 매출을 기본으로 분석했다. 또 상위권 바이오·제약사들의 R&D 투자는 중·하위 제약사들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2016년 매출 기준 10위권 내 제약사들의 R&D 투자액은 총 93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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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논란 아우디폭스바겐… 작년 2300억원 적자2017.04.1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정지 여파로 작년 2300억원 영업적자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 8월 환경부는 배출가스 등 인증서류 위조혐의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3000대에 대해 인증을 취소한 바 있다. 인증이 취소될 경우 자동 판매정지가 이뤄진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 게재된 2016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년 472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전환 226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6년 매출액은 1조3851억원으로 지난 2015년 2조8185억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지난 2015년 322억원에서 급감해 작년에는 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충당부채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2016년에는 총 1조6000억원 가량을 충당부채로 설정했다. 이는 2015년 1조2740억원에 비해 약 3300억원 정도 더 높게 설정한 것이다. 감사보고서에는 향후 디젤 이슈와 관련된 소비자소송과 정부당국 조사 진행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 최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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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세청, 고려제강 ‘특별세무조사’...탈루정황 포착했나?2017.04.12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특수 와이어 전문기업인 고려제강이 최근 국세청으로 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세무업계와 고려제강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조사 4국 요원 100여명을 부산광역시 수영구 구락로에 있는 고려제강 본사와 서울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에 예고 없이 급파, 회계장부를 예치하고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은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흔적이나 세금 탈루 정황이 포착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울청과, 고려강선 등 비상장 계열사 상장 안건이 부결된 것과도 연관이 없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고려제강그룹은 1945년 설립된 고려상사를 모태로 국내 와이어로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성장했다. 이후 1969년 고려제강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악기용 와이어, 타이어보강재, 교량용케이블 등 제품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고려강선, 홍덕산업 등을 인수하면서 규모를 키워왔다. 특히 고려제강그룹의 홍덕산업은 일감 몰아주기 수혜 및 회사기회유용 회사로 지적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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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의약품 리베이트 추가 단서 확보 집중…보건복지부 등 압수수색2017.04.1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까지 수사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수사관을 보내 차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보건복지부 압수수색에서 국내 대형 제약사의 약값 인하 절차와 실거래가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월 14일 검찰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동아제약 본사와 전문의약품 제조사인 동아에스티,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압수수색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의약품 가격 결정과정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부 정보를 제약회사에 제공한 대학병원장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형 제약사 등을 상대로 신약 건강보험급여 등재와 약값 결정 비리, 의약품 뒷돈 거래 등을 조사한 검찰이 새로운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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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삼성SDI, 소송비 1억원 추가 지급하라"…장하성 교수 항소심 승소2017.04.1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해 9월 삼성측으로부터 변호사 비용을 받았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추가로 1억여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장 교수 등 제일모직 주주들은 지난 1996년 에버랜드의 전환사채 발행 과정에서 오너의 경영권 세습을 위해 전환사채 인수 권한을 포기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 2006년 제일모직(현재 삼성SDI)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작년 9월 서울동부지법 민사13부는 장 교수 등이 삼성SDI를 상대로 낸 금전 청구소송 1심에서 “삼성SDI는 장 교수 등에게 소송비 등 2억1628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인정한 바 있다. 12일 열린 삼성SDI에 대한 금전 청구소송 2심에서 장 교수 등은 추가로 1억여원을 더 지급받게 됐다. 이날 서울고법 민사1부는 “삼성 SDI는 총 3억2442만원을 장 교수 등에게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지난해 9월 1심에서 법원은 실제 장 교수 등이 변호사 보수로 약정했던 ‘승소 금액 4%’의 절반인 2%만 지급하라고 했지만, 이번 항소심은 승소 금액의 3%를 지급해야 한다고 보고 1심보다 높은 금액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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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기로에 선 대우조선 임직원 98% “임금 반납하겠다”2017.04.1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전 임직원 중 98%가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 반납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입금반납 동의 절차 개시 후하루만이다. 대우조선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반납 동의절차를 지난 10일부터 진행했으며 총 1만265명 직원가운데 1만37명이 임금반납에 동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원은 36명이 전원 동의했고 사무직은 4135명 중 4022명(97.3%)이 뜻을 함께 했다. 또 창사 이래 최초로 임금반납에 참여한 생산직의 경우 노조전임자 전원 포함 6094명 중 98.1%에 해당하는 5979명이 동의했다. 급여 반납은 경영정상화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4월 급여부터 적용된다. 대우조선의 정성립 사장은 전액 임금 반납, 부사장과 전무·상무 등 임원은 30~40% 임금 반납, 직원은 10~15%의 임금 반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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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에쿠스 등 고급차량 엔진서도 결함 발견2017.04.1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6일 문제가 생긴 세타2엔진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고급기종인 제네시스‧에쿠스 차량 엔진에서 결함을 발견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11일 국토부는 지난 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에쿠스 차량 엔진에서 결함을 확인해 현대자동차에 30일 안으로 자발적 리콜을 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리콜을 요구한 차량 대수는 총 6만8000여대이며, 자발적 리콜 최종 마감기한은 이달 말 경이다. 이 기한 내 리콜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강제 리콜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토부의 이번 리콜 결정은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를 내부고발한 김광호 부장이 지적한 사항에 대한 검토 과정 중 결함이 발견됨에 따른 것이다. 김 부장은 지난 6일 리콜된 ‘세타2엔진’에 대한 결함도 내부고발 당시 지적한 바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 중 하나는 캐니스터다. 캐니스터는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장치로 증발가스 재순환 장치라고 한다. 연료탱크에서 발생한 가스를 공기 중에 분사하면 인체에 유해하므로 차콜캐니스터라는 곳에 휘발유 증기가스를 모아뒀다가 엔진으로 보내 연소시킨다. 캐니스터에 문제가 생기면 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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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자연별곡 결국 이랜드 손 떠나나…1조원 매각 추진2017.04.1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랜드그룹이 '애슐리', '자연별곡'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외식사업부를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15년 MBK가 이랜드에 먼저 외식사업 매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가격은 1조원대로 예상된다. 이랜드 외식사업은 그룹 계열사인 이랜드파크가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수사, 샹하오 등 1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브랜드의 매장 수는 총 500여 개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이랜드그룹이 추진 중인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이다. 이랜드그룹은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다. 지주사인 이랜드월드는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315%에 달해 지난달 의류 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 업체에 8770억원에 팔았지만 1분기 부채비율은 24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2015년 5조8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홈플러스에 애슐리 등의 외식 브랜드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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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리베이트 이력 문제2017.04.1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던 제약회사가 과거 식약처로부터 리베이트 관련 영업정지 3개월을 받았던 사실이 인정돼 해당 인증이 취소된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제3기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동국제약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리베이트 척결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동국제약은 ‘인증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 3월경 동국제약 자궁내막증‧중추성사춘기 조발증 치료제 ‘로렐린데포주사’에 대해 3개월 판매업무 정치처분을 내렸다. 동국제약은 이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개원의사에게 1억원 상당 금전‧물품‧향응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고 관련 사실이 식약처에 의해 적발됐다. 이외에도 전문의약품인 필름형 발기부전제 엠슈타인구강용해필름(50㎎)을 의사 처방전 없이 직접 주점‧식당‧개인 등에 판매해 5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사실이 적발돼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과 1개월 판매업무 정지처분을 받았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취소받게 될 경우 3년이 지나야 재신청이 가능하다. 보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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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효성 오성진, 포스콤 이명학2017.04.10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효성 오성진 부장, 포스콤 이명학 부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 오성진 부장은 태양광을 축적해 인체에 열에너지로 재방출하는 광발열 섬유를 개발해 국내 신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부장은 빛을 열로 전환하는 소재를 섬유 제조시 혼합하는 방식으로 광발열 섬유를 개발해 선진국에 의존하던 겨울용 섬유 소재 시장의 수입을 대체하고 대형 의류 브랜드에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섬유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오 부장은 이날“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차별화 소재의 지속적인 연구와 친환경 공법 개발을 통해 섬유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지구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스콤 이명학 부장은 울트라 캐패시터(ULTRA CAPACITOR)를 이용한 의료 진단용 X선 촬영장비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의료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트라 캐패시터는 충전식 배터리와 다른 충·방전 특성을 지닌 에너지 저장장치를 말한다. 이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