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미혼남녀, 돌싱의 스킨십과 키스 입냄새 그리고 목이물감

2022.07.07 07:50:28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청춘은 아름답다. 중년도 아름답다. 몇 TV에 남녀가 짝을 찾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싱글들만의 만남도 있고, 한 번 다녀온 사람들인 돌싱 프로그램도 있다. 여러 사람이 공동생활을 하면서 정이 들고, 호감을 느끼며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처음 서먹서먹하던 분위기는 술과 신체 터치로 급격하게 친해지는 사례도 방영된다. 설렘과 긴장 덕분에 더 강하게, 더 새롭게 사랑 이야기가 엮어진다. 또 복잡 미묘한 삼각관계에 빠져들기도 한다. 사람은 피부를 접촉하면 친밀감이 형성된다. 느낌이 느껴지는 덕분이다. 사랑을 키우는 대표적 피부접촉이 키스다. 향긋함과 달콤함이 배인 키스는 냄새의 확인방법이기도 하다.

 

입맞춤을 통해 서로의 냄새를 확인한다. 상대에게 좋은 냄새를 풍기기 위해 치아를 닦고, 향수를 뿌리는 이유다. 혀의 교환이 있는 키스는 타액의 나눔이고, MHC(주조직적합성복합체)의 이동이다. 남성의 침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맛이 존재한다. 남성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맛을 통해 여성은 자신에게 적합한 상대인지 느끼게 된다. 건강한 2세를 낳을 수 있는지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것이다.

 

MHC는 세포 표면 분자그룹의 유전자 단백질이다. 개체를 구별하는 독특한 생화학적 지표가 되는 MHC의 남녀 유전자가 비슷하면 출산 아이의 건강도가 떨어질 수 있다. 여성은 키스 때 MHC 단백질 친연성이 높은 남성에게는 매력을 덜 느끼게 된다.

 


키스는 이성이 만나서 결혼까지 가는 데 결정적 변인이 된다. 키스가 향기롭고 달콤하면 사랑을 더욱 무르익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입맞춤 때 구취가 나면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는다.

 

그러나 요즘에는 입냄새가 나도 해결책이 있다. 원인을 잘 살피면 쉽게 치료된다. 입냄새에는 원인이 있다. 연관 질환에는 비염, 축농증, 후비루, 위산역류, 목이물감, 매핵기, 설태, 치태, 충치, 편도염, 인후두염 등 다양하다. 사랑하는 연인이 생겼는데, 구취 때문에 고민이라면 입냄새를 오래 진료한 한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치료가 필요한 입냄새나 목이물감은 대략 1~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프로필]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 전, 대전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 전, MBC 건강플러스 자문위원

• 대전대학교 한의대 석사·박사 학위

• 논문: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 저서: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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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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