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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20일사이 무역수지 22억 달러 달성2017.02.2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규모는 277억 달러, 수입 255억 달러, 무역수지는 22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월 1일에서 20일 사이 수출입현황 자료에 의하면 수출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26.2% 증가했으며 수입은 26.0% 증가했다. 수출품목 중 특히 반도체(51.5%)와 석유제품(64.5%), 승용차(30.4%) 증가량이 두드러졌고 선박(△1.8%), 무선통신기기(△19.5%)는 오히려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로는 중국(36.7%), 베트남(34.5%), 일본(29.8%) 등 아시아국가와 EU(31.7%)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중동(△11.5%), 싱가포르(△18.6%)에서는 수출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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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관세사 22명, YES FTA 차이나센터 배치 무료 상담 실시2017.02.20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보수 FTA 활용 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관세사들이 현장에 투입돼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입 현장을 지원한다. 인천본부세관은 22일부터 제3기 공익관세사 22명을 ‘YES FTA 차이나센터’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FTA 활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 김포공항세관, 수원세관, 안산세관, 부평세관비즈니스센터 등 5개 지역세관에 배치된 공익관세사들은 FTA 활용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관의 FTA 전문 직원과 함께 무료 상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 2015년(제1기)부터 활동한 공익관세사들은 인천지역 280여개 기업에게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FTA 활용 애로와 통관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한 바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올해에도 ‘YES FTA 기동대’와 함께 세관 방문이 어려운 영세중소기업 상담 요청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며, 공익관세사와 함께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와 영세기업 위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익관세사들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인천본부 및 산하세관의 ‘YES FTA 차이나센터’에 문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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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도난차량 밀수출 방지위한 간담회 개최2017.02.17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도난차량 밀수출을 막기 위한 새로운 중고차 수출신고 제도를 앞두고 정부와 관련 업체들이 만나 의견 공유의자리가 열릴 예정이다. 관세청은 국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도난차량 밀수출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에 적재해 수출하는 중고차는 보세구역에 반입 후 수출신고하는 제도를 지난 6일부터 참여 희망업체를 모집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하는 중고차 수출신고 제도는 시범 운영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관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표되는 3월 중으로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 운영은 중고자동차 주요 수출지역인 인천‧부산에서 참여를 희망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시범 운영 기간(2017년 2월 6일부터 2017년 3월 시행 전까지) 중에도 희망 업체는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와함께 관세청은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17일 인천세관 회의실에서 중고차 수출업체, 중고차 수출조합, 포워더, 보세구역, 관세사 등 12개 관련 업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통관기획과장은 제도의 취지와 수출신고 절차를 설명하고, 업계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관세청은 중고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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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부친 등 가족까지 가담한 금괴밀수 조직원 9명 검거2017.02.1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인천공항을 통해 시가 243억원 상당의 금괴 476㎏을 국내외로 밀수출입한 조직원 9명이 인천본부세관에 의해 구속‧고발조치 됐다. 16일 인천본부세관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이들은 총 9명 조직으로 세관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금괴를 200g 상당의 타원형태로 제조한 뒤 항문에 삽입해 은닉했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0회에서 101회에 걸쳐 매회 1인당 금괴 5개 내지는 6개씩 총 415㎏, 시가 215억원 상당을 중국 연태로부터 밀수입했다. 또 국제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 밀수입과 동일 수법으로 금괴 61㎏, 시가 29억원 상당을 일본으로 밀수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들은 1회당 금괴 운반비 50만원에서 60만원을 미끼로 여행사 대표, 보험설계사 등 일반여행자, 친구, 형제, 부자(父子) 등 가족들까지 끌어들여 금괴를 밀수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이처럼 금괴 밀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배경으로 금의 경우 저금리 시대 일반 투자자산 활용가치가 높고, 세금포탈‧횡령 등으로 조성된 자금의 부정축재와 불법상속 등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 또 향후 금괴밀수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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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등 특혜 세액 큰 품목 기획조사 추진2017.02.1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서울세관은 15일 전국세관 원산지검증 분야 관계관이 참석하는 ‘2017년 제1차 전국세관 원산지검증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 원산지검증 추진 방향’ 공유와 ‘수출입기업의 검증부담 완화를 위한 개선방안’, ‘수출기업 지원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재일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은 올해 원산지 조사는 ‘공정무역 질서 확립’과 ‘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 여러 나라에 생산‧물류시설이 산재해 원산지 조작 위험이 큰 기업에 대한 검증 강화와 농산물 등 특혜 세액이 큰 품목에 대한 기획조사를 주문했다. 다만, 기업 경영활동에 위축이 없도록 특혜 적용을 받기 위해 준비해야할 할 사항들을 사전에 적극 설명‧안내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요구대상 자료를 최소화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검증 착수 전 자율점검 등을 통해 자진 시정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 FTA 활용이 본격화 될 경우, 기존 수출물품 검증에 중국 측의 원산지검증 요청까지 더해져 수출기업의 검증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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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무역흑자 28억 달러…60개월 연속 흑자 기록2017.02.1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유년 새해 1월 무역흑자는 28억 달러로 지난 2012년 2월 이후 무역수지 6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세청에 의하면 올해 1월 수출은 지난 2016년 12월 대비 11.2% 증가한 403억 달러, 수입은 19.7% 증가한 375억 달러이며, 무역흑자는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석유제품(66.3%)과 반도체(41.5%)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무선통신기기(△26.6%), 선박(△17.9%) 등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나라별 수출액은 중국(13.4%), EU(13.5%), 일본(19.3%) 등은 증가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꾀하고 있는 미국(△1.9%)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품목에서는 에너지류(65.6%), 정보통신기기(21.3%), 반도체 제조용 장비(88.3%)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3.2%), 승용차(△40.5%) 등은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류 국가별 수입은 이란(262.8%)산 원유의 경우 폭증했고 사우디아라비아(90.4%)산 원유 수입도 크게 늘었다. 또 자원 강국인 호주에서는 가스(94.4%), 석탄(49.9%)의 수입량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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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윤리위 열어 유영조 감사 회원권리정지 3개월 징계2017.02.14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월 10일 발생한 유영조 감사의 세무사회 여 팀장에 대한 폭언, 폭행 사건과 관련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윤리위원회를 열고 유 감사의 회원권리정지 3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이날 윤리위원회는 오후 4시에 시작돼 저녁 9시까지 5시간 가량 위원들의격론 끝에 징계 결과를 이끌어 냈다. 유 감사에 대한 징계사유는 회칙 제10조 제1호 ‘품위유지 및 성실의무 위반’, 윤리규정 제3조 제1호 '본회 명예훼손' 및 제4호 '품위유지 및 성실의무 위반' 등이다. 윤리위는 징계안을 의결한 후 징계양정에 대해 위원간 격론을 벌였다. 먼저 ‘회원권리정지 6개월’과 ‘견책’의 두가지 의견이 제시돼 표결에 들어갔으나,참석위원 21명 가운데 회원권리정지 6개월 찬성 13명, 견책 찬성 7명, 기권이 1명으로 두가지 안 모두 2/3를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 이어 ‘회원권리정지 3개월’과 ‘경고’ 두가지 안건이 제시돼 표결에 들어가참석위원 21명 중 '회원권리정지 3개월'찬성 15명, '경고' 찬성 6명으로 '회원권리정지 3개월' 안이 참석위원 21명의 2/3를 넘겨 가결됐다. 일부 윤리위원이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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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공익관세사 101명 전국 34개 세관에 배치2017.02.1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관세청과 한국관세사회는 상호 협력 하에 영세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공익관세사 101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관세사회 소속 관세사 중 신청‧추천을 받아 관할세관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공익관세사는 전국 34개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부산․인천 등 지역별로 배치된 101명의 공익관세사는 세관직원과 함께 주 1~2회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상주근무하거나 기업 현장방문 또는 사전예약 상담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평택 등 6개 지역에서 거점별로 운영 중인 이동상담센터 YES FTA 기동대를 지원해 세관직원과 함께 FTA 활용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중소업체를 직접 방문 1:1 맞춤형 상담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공익관세사는 FTA 관련 1차 상담(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특혜관세율), 원산지증명서 발급 관련 상담, 교육․설명회시 강사 지원 업무뿐만아니라 해외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 업무도 지원해준다. 공익관세사들은 “한-중 FTA 발효 3년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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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FTA 기동대’ 첫 시동 걸다2017.02.13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3일 부천시 오정산업단지 방문을 시작으로, FTA 활용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FTA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 ‘FTA 기동대’는 세관소속 FTA 전문 컨설턴트와 공익관세사가 FTA 활용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영세기업을 직접 방문해 FTA 혜택 및 활용절차 등 종합상담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대형버스 1대로 본부세관별로 1∼2개월씩 순환해 중소영세 업체의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FTA 기동대’는 상담공간을 갖춘 승합차량을 갖춰 긴급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FTA 기동대’는 올해 인도로 금형 수출을 시작하는 플라스틱 사출품과 금형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알싸인더스트리'를 방문해 한-인도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 및 인증수출자 제도를 안내하고 업체의 FTA 활용과 관련한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했다. 알싸인더스트리 김태문 대표 “바이어의 갑작스런 원산지증명서 요청에 많이 당황하였는데, 인천세관 FTA 기동대의 방문컨설팅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고마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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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레이시아 AEO MRA 체결키로2017.02.1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관세청은 ‘한국-말레이시아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 체결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세관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수출기업(2개사)에 대해 ‘AEO 공인인증 합동심사’(이하 합동심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합동심사 결과 상대국의 공인기준과 현장심사가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세부적인 운영절차 협의를 거쳐 7월경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하는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한국-말레이시아 AEO MRA’를 체결할 예정이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는 관세청이 인정한 안전관리 공인우수업체에 수출입통관 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상호인정약정)는 자국에서 인정한 AEO 수출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을 일컫는다. 관세청은 약정 체결이 성사될 경우, 우리 수출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세관 통관과정에서 검사율 축소, 우선 통관, 세관연락관을 통한 통관애로 해소 등 신속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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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반부패 청렴실천 선포식' 개최2017.02.1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울세관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공직기강 재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을 결의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자정노력을 이어온 서울세관의 청렴의지를 대내외로 천명했다. 또 인사이동과 맞물려 어수선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아 공직자로서 흔들림 없는 업무자세를 견지하기로 했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그동안 추진해온 청렴활동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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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금란된 계란, 미국산 계란이 우리 밥상에 오르기까지 소비자 물가와 관세2017.02.12
(조세금융신문=고태진 관세사·경영학 박사)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가 요동쳤다. 특히 명절 음식으로는 빠질 수 없는 각종 전거리들, 떡국 등에 들어가는 계란 값은 고공행진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30개 한 판에 평균 9491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당장 미국에서 300만개 달걀을 수입해 와 계란값 잡기에 나섰다. 정부가 소비자 물가에 관여한 일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다음은 1978년 9월 6일 동아일보 1면에 실린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한 글이다. 예전의 기사를 보아도 사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용어만 빼고 본다면 오늘의 기사라고 해도 사람들은 믿을 만하다. “평균세율 25%로 관세제도 전면개편물가평형 신설” 재무부는 6일 중화학공업에 대한 관세보호를 강화하고 경공업에 대한 과다보호를 시정하며 곡물, 육류, 유지원료, 낙농품 등 식료품의 관세를 인하하는 한편 물가평형관세제도를 신설, 물가변동에 따라 관세율을 조정하도록 하는 등 관세율 체계를 전면재조정, 평균관세율을 현행 36%에서 25%로 낮추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관세제도 개편방안을 마련, 이날 열린 차관회의에 올렸다. (중간 생략) 이번 관세법 개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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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망 의혹③]'담합' 확정된 LG CNS, 박근혜 특별사면 면죄부 받았다2017.02.0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담합 등으로 행정제재를 받았던 LG CNS가 소송을 통해 처분을 회피하다 종국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받아 사실상 거의 모든 제재에서 벗어난 것이 확인됐다. LG CNS는 이 과정에서 1400억대 정부 사업까지 수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8·15 특별사면을 받아 부정당업자 지정 등 행정제재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LG CNS는 전산시스템통합, 소프트웨어의 설계 및 개발, 정보처리용역의 제공 및 전산자원의 대여 등을 주업으로 하는 IT전산시스템 구축업체다. 사안은 지난 2009년 3월로 올라간다. LG CNS는 당시 서울시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에 참여했으나, 2010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담합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LG CNS는 담합이 아니라며 공정위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2013년 8월 대법원은 LG CNS가 입찰담합업체라고 확정판결했고, 서울시는 같은 달 LG CNS에 대해 24개월간 부정당업자로 지정했다. LG CNS는 행정처분이 과다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동시에 가처분 신청을 내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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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6년 조사감시분야 우수직원 선정2017.02.09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관세청은 지난 2016년 조사감시분야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각 분야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최우수 직원’에는 부산세관에 근무 중인 김현구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김 행정관은 시가 60억원대 국내 최대 담배 131만갑 밀수출입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고 진품시가 21억원대 가짜 말보로 담배 47만갑 반입사범을 검거한 실적이 있다. 업무분야별 ‘우수 직원’에는 정규원 관세행정관(일반조사 분야), 김대보 관세행정관(사이버조사 분야), 김대보 관세행정관(사이버조사 분야), 김유정 관세행정관(외환조사 분야), 권영규 관세행정관(마약조사 분야), 김수복 관세행정관(관세국경감시 분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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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사탕류 수입액 사상 최대치인 3억 7천만 달러 기록2017.02.09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발렌타이데이, 화이트데이 선물용으로 즐겨 찾는 초콜릿, 사탕류 수입액이 매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9일 발표한 초콜릿‧사탕류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초콜릿‧사탕류 수입 총금액은 3억 7000만 달러로 지난 2012년에 비해 54.2%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매년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갱신했다. 초콜릿 수입액은 2억 2000만 달러로 2012년 대비 30.0% 늘어났고, 사탕류 수입액의 경우 2012년 보다 무려 110.6%나 증가했다. 특히 전자상거래를 통한 초콜릿‧사탕류 수입의 경우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작년 전자상거래로 수입한 초콜릿‧사탕류 총 수입액은 1100만 달러로 300만 달러였던 2012년 보다 279.7%나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초콜릿‧사탕류의 경우 계절에 따라 수입량도 달랐다. 초콜릿은 9월에서 1월사이, 사탕류는 1월에서 2월 수입이 집중됐는데 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2월 14일 발렌타이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 전에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초콜릿 주요 수입국가는 미국(17.4%), 이탈리아(12.5%), 중국(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