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청룡)이 올 상반기 국민이 편안한 세무행정을 통해 경제회복과 민생경제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전청 관할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을 뒷받침하는 협력사들이 밀집해 있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과 대전청 관내 17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관리자 일동은 1일 화상을 통해 ‘2021년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중점 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이 대전청장은 지역 내 종교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확산추세에 있으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바일 신고 등 비대면 신고방법을 적극 홍보하여 방문민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도 나선다.
대전청은 지원이 필요한 영세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납세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조사유예 및 연기‧중지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한다.
신종‧호황 업종의 탈세와 기업자금 사적편취 등 반칙‧특권 탈세, 민생침해 탈세 및 부동산거래 관련 변칙적 탈루행위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처한다.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는 엄정한 추적 조사를 실시하여 재산은닉행위를 철저히 차단한다.
이 대전청장은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확대하고, 자율적 청렴문화를 조성해 반드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혁신, 공감과 배려의 소통활동으로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함께 모두가 노력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대전청장은 설 연휴 후 18일부터 21일까지 대전청 신축청사 이전과 발맞춰 현재 신축 중인 북대전, 세종의 관서 상황을 공유하고 업무 공백 및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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