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고령자들의 금융 디지털 격차 해소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병완 의원이 낸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연령별 금융이해력 수준’의 경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금융 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최근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증가로 은행 점포와 자동화 기기가 줄어드는 추세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자동화기기는 지난 4년 사이에 2만여 개가 줄었고, 60대의 인터넷전문은행 이용률은 2%대에 불과하다.
장병완 의원은 “노령인구 증가로 고령사회에 접어들었지만 노령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령자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한 관련 제품과 서비스 정책을 국내실정에 맞도록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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