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한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주재하는 첫 관서장 회의로 취임 당시 강조하던 납세서비스 재설계 합동추진단 구성, 세입예산 확보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전국관서장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지방국세청장, 1급지 지방국세청 국장, 본청 과장 등 50명 이하 소수 인원만 참석한다.
기존 고위공무원단, 서기관, 지방청 팀장급 등이 모였던 것에서 크게 축소한 것이다. 회의 종료 후 참석자 오찬 행사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개의 시간도 오후에서 오전 10시로 바싹 당겨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납세서비스 재설계, 중장기 국세청 세원관리 계획, 홈택스 2.0 프로젝트, 역외탈세 등 중대 탈루행위 차단, 공정한 인사시스템, 세입예산 확보방안, 근로장려금과 재해재난 세정지원 실행 등이 거론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국세청장은 취임 당시 ‘납세서비스 재설계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신고안내부터 납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재설계하고,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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