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7월 1일부로 국세청 감사관에 김지훈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사진)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세청 감사관은 개방형 직위로 전문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공직자 또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는 직위다. 이 자리에 임명됐다는 것은 자신이 지원했다는 뜻이다.
김 감사관은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심사위원회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김 감사관은 71년생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 영생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41회로 입직했다.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과 징세송무국장을 거쳐 2021년 3월 출범한 국세청 본부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 초대 단장으로 임명됐었다.
2021년 말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으로 이동,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을 거쳤다가 지난해 6월 서울국세청 송무국장에 임명됐다. 송무국장 역시 개방형 직위로 본인이 지원해야 갈 수 있다.
전임인 박해영 국세청 전 감사관은 보직대기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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