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일)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1.4℃
  • 박무울산 3.3℃
  • 연무광주 0.4℃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5.5℃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2.2℃
  • -거제 2.9℃
기상청 제공

[건강 칼럼]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젊음의 묘약 ‘성장 호르몬’

흔히 성장 호르몬을 ‘노화 방지 호르몬’이라고 부른다

  • 등록 2014.10.05 17:48:29

KakaoTalk_20140910_233523821.jpg

(조세금융신문) 외모 경쟁력 시대. 언제부턴가 ‘키’도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다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키는 단순히 외모, 외향적인 면에서 벗어나 연애나 취직, 자신감 등과 직결되며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하나의 평가기준이자 잣대가 되었다.
 
이토록 주목받고 있는 키 성장을 비롯해 신체의 발달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성장 호르몬이다. 성장 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며 체내에서 뼈나 연골의 성장과 지방 분해,단백질 합성 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쉽게 말
해 이름 그대로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성장 호르몬은 보통 어린이나 청소년들과 같이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뼈를 키우고 근육을 증가시켜 골격을 성장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사춘기 무렵 급성장시 분비량이 최고점에 이른다. 그리고 사춘기가 지나고 성장이 멈추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는 점차 감소하지만 이는 매우 낮은 수치이며,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분비되고 이는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인의 몸에서도 성장 호르몬은 인대와 뼈, 연골을 튼튼하게 하고 콜라겐을 증가시키며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이러한 성장 호르몬은 20대 초반까지 분비되다 25세를 기준으로 매 10년마다 약 14%씩 감소하여 60세 이후에는 정상 분비량의 절반으로 감소하게 되고 노화가 촉진된다. 사실 40대를 넘어서게 되면 비단 성장 호르몬 뿐만 아니라 다른 호르몬의 양도 줄어드는데 유독 성장 호르몬이 주목받는 이유는 성장호르몬 결핍 증상이 노화 현상과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흔히 성장 호르몬을 ‘노화 방지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성장 호르몬이 줄어들면 성장 호르몬이 관여하는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이를테면 뼈의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나 골절 등의 위험이 늘어나고, 지방 분해 능력도 떨어져 체지방의 증가와 복부비만이 찾아온다.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심 질환, 만성 피로감, 모발 손실, 시력 저하 등의 신체 변화가 오게 된다.
 
또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피부 노화이다. 노화가 오지 않은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장 호르몬을 이용하여 관리하는 방법이 안성맞춤이다. 얼굴은 노화가 가장 잘 드러나는 신체 부위인데, 성장 호르몬의 감소로 체내 콜라겐이 감소하고 결국 주름이 생기게 되면 제 아무리 동안이었다 해도 다 소용없게 되므로 성장 호르몬의 분비량을 유지하여 노화를 늦춰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다.
 
금연과 금주는 기본, 고열량의 음식을 피하고 매일 잠깐이라도 간단한 운동을 통해 체력과 근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지 않은 몸에서 젊은 피부를 기대하거나 유지하는 건 힘들다. 다시 말해 몸이 건강해야 성장 호르몬이든 피부든 최적의 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수면의 골든타임이라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자는 동안 피부 재생이 된다는 것은 바로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이 이 시간이
기 때문인데, 이때 성장 호르몬은 체내 보습 물질을 활성화시켜서 자고 일어난 뒤 피부가 촉촉하고 윤기 있어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잠들기 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직접적인 보습을 한 후 잠자리에 든다면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반면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정상적인 성장 호르몬에 의한 피부 재생기능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고 결국 각질을 방치하고 피부에 영양공급이 부실하게 되어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창 탱탱하고 좋은 피부를 유지해야 하는 20대, 30대에 노화로 인한 걱정을 덜고 싶다면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생각을 갖도록 해야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주사로 성장 호르몬을 투여받는 성장호르몬 보충요법도 있다.
 
성장 호르몬 보충요법은 원래 왜소증 환자들의 키를 크게 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성장 호르몬이 다양한 대사 개선과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지게 되면서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중년층의 항노화 치료, 즉 안티에이징을 위해 쓰이는 경우가 더 일반화 되었다. 성장 호르몬 주사와 더불어 피부 관리를 함께 받으면 이른 바 아기 피부가 된다는 말에 인기를 얻었고 ‘영원한 젊음을 주는 귀족주사’라고 통하기도 한다.
 
보통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 다시 말해 잠을 자는 동안 많이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의 특성상 주사도 저녁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검사를 한 후 매일 일정량의 성장 호르몬을 자기 전에 피하주사로 투여하게 되며 장기 치료이기 때문에 6개월 이상 꾸준히 맞는 것이 효과가 더 우수하다.
 
하지만 무작정 성장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것도 금물. 미국 FDA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긴 했지만 사람의 체질에 따라 몸이 붓거나 관절통, 근육통 등의 부작용도 보고된 바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사전 신체 반응 검사를 거쳐야 한다. 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지나치게 성장 호르몬의 분비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면 규칙적인 생활 습관만으
로도 제 나이의 분비량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한다.
 
보다 활기찬 삶과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 단순히 호르몬 보충보다는 꾸준한 단백질 섭취, 적절한 근력 및 유산소 운동, 올바른 생활 습관이 더욱 중요하며 이런 생활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질병을 막을 수 있다. 신체가 젊어지면 생활이 더욱 활기차지고 이렇게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삶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량 감소를 늦출 수 있다. 항상 본인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면 내일은 조금 더 젊어질 수 있지 않을까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