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국민연금제도는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를 일컫는 말이다.
소득이 있을 때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하다가 나이가 들어 생업에 종사할 수 없어졌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했을 때,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소득보장제도인 것.
공적연금제도는 1889년 독일에서 최초로 시작돼 현재 170여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1월 1일, 근로자 10인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을 시작돼 1999년 4월 1일 전 국민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인상하여 사망때까지 평생 지급한다. 사망후에도 경우에 따라 유족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을 기초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추가하는 것을 합리적인 노후준비 방법으로 추천하고 있다.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과 더불어 국가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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