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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가정의 달 맞아 ‘직원자녀 캠프’ 실시

크기변환_사진-[신한생명] 2015 직원자녀 캠프 실시(15.05.16).jpg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천안 명덕리에 위치한 신한생명 천안연수원에서 자녀가 있는 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엄마아빠 회사로 소풍가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즐거운 직장,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한 신한생명의 가족친화형 프로그램으로 6~9세의 자녀를 둔 직원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50가족(18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자녀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비누, 액자, 열쇠고리, 꽃다발)와 놀이(민속놀이, 에어바운스) 중심으로 운영됐다.

또한 전문 배우와 강사가 탭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뮤지컬을 공연하며 자녀들을 직접 참여시키는 ‘가족뮤지컬’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직원 가족들에게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됏다”며 “앞으로도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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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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