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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KB국민카드, ‘청춘대로 페스티벌’ 개최

크기변환_[사진자료] KB국민카드, 스마트 금융 연계  청춘대로 페스티벌 개최(150522).jpg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스마트 금융 체험과 다양한 문화 공연이 결합된 ‘청춘대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우선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블루파프리카’, ‘뷰티핸섬’, ‘만쥬한봉지’, ‘신길역로망스’ 등 인디밴드의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고객들은 공연장에 설치된 비접촉식 결제서비스 ‘페이온(PayOn)’ 단말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아트원시어터에서는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고객 700명을 초청해 창작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반 무선통신장치 ‘비컨’을 활용한 자판기(스마트밴딩머신)를 체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수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스마트 금융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금융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 유형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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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나는 아직도 하늘보다 땅을 먼저 떠올린다. 살던 마을의 흙길, 그 흙냄새, 그리고 흙이 묻은 엄마의 손 말이다. 초등학교 시절, 하교 길에는 늘 엄마의 등이 있었다. 남의 밭에서 품앗이로 파를 캐시던 엄마는 흙 묻은 장갑을 벗을 새도 없이 나를 불러 세웠다. 작은 비닐봉지 하나를 내밀며 “먹어라.” 하시던 그 숨결이 지금도 귀에 선하다. 그 안에는 한 개의 보름달 빵이 들어 있었다. 반은 내가 먹고, 반은 집 강아지에게 주며 해맑게 웃던 날들이 있었다. 누나는 자기 몫이 없다며 종종 투덜댔지만, 나는 달콤함에 빠져 그 말도 흘려들었다. 세월이 꽤 흐른 뒤에야 알았다. 그 빵은 엄마가 간식으로 받은 것 중 스스로 드시지 않고 남겨두신 ‘내 몫’이었다는 사실을. 그걸 알고 난 뒤로 보름달 빵을 쉽게 먹지 못했다. 입에 넣으면 미안함이 먼저 차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마음의 모양도 조금씩 변한다. 지금은 보름달을 떠올리면 미안함보다도 어머니가 남겨주신 ‘둥근 마음’이 먼저 떠오른다. 그 마음이 나를 오늘 이 자리까지 데려왔다고 생각하면, 보름달은 늘 감사의 모양이다. 어린 시절의 음식은 뭐든지 다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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