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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고리5,6호기 주설비공사 낙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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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5,6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감도>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삼성물산/두산중공업/한화건설)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낙찰가는 1조1천775억원(부가세포함) 수준이다. 

이번 입찰에는 제안사의 기술능력과 가격을 각각 80%, 20% 비중으로 평가하는 ‘최고가 치낙찰제도’를 적용했다.

한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위해 입찰공고 시점부터 입찰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간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또 평가위원을 5배수로 구성된 사내·외 전문 인력 풀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입찰사의 기술제안서를 익명으로 작성하게 하는 등 공정한 입찰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원전건설 최초로 최고가치 낙찰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신고리5,6호기는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원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신고리5,6호기에 이어 2016년 하반기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를 발주하는 등 국내 건설경기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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