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7.3℃
  • 서울 24.3℃
  • 대전 24.9℃
  • 대구 26.9℃
  • 흐림울산 27.1℃
  • 박무광주 26.0℃
  • 흐림부산 25.2℃
  • 흐림고창 26.4℃
  • 흐림제주 31.7℃
  • 흐림강화 22.6℃
  • 흐림보은 24.0℃
  • 흐림금산 25.1℃
  • 흐림강진군 26.7℃
  • 흐림경주시 28.7℃
  • 흐림거제 25.2℃
기상청 제공

정책

참여연대 "금융위 빅데이터 활성화방안, 재검토돼야"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시행령개정을 통해 비식별 정보를 신용정보법에서 보호하도록 하는 금융위원회의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5일 “금융위가 발표한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은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새롭게 정비하려는 국내외의 추세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가 지난 3일 발표한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은 신용정보법을 그대로 둔 채 시행령을 개정, 소위 ‘비식별’ 정보를 신용정보법에서 보호하는 신용정보의 범위에서 제외시키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제금융센터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새로운 규제 추세는 빅데이터 환경에서 소위 ‘재식별화’의 위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를 쟁점으로 삼고 있다”면서 “단지 개별적으로 비식별화된 신용정보의 활용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접근 자체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융위 안은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현행 법체계와 규범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위가 발표한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을 백지화 수준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