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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이주열 총재 "메르스로 악화된 소비심리 완화 추세"

이주열 한은 총재.jpg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충격으로 악화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 총재는 24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2015년 6월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한국경제가 직면한 국내외 3대 리스크로 △메르스 사태 △그리스 채무협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예고를 꼽았다.

그는 "현재 한국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메르스 사태의 파급 효과"라며 "메르스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열심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메르스가 본격화한 지 3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지난 주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소비 관련 속보치를 모니터링 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그 감소폭이 1∼2주차 때보다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발 경제 충격이) 좀 수그러든 것 아닌가 하는 기대를 한다"며 "경제주체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기업 심리와 소비심리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곽노선 서강대 교수, 김영식 서울대 교수,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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