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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은 1일 금융개혁 추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우리은행 매각 방안을 이달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부터 우리은행을 매각하면 시장에 어떤 수요가 있는지 주로 점검했다"면서 "수요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논의해 최대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매각 방안을 결정하기까지 다양한 방식을 공론화해 충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매각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금융개혁 추진 100일을 맞아 그간 진행된 성과에 대해서는 시장과 업계의 체감도 면에서 만족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 체감도 조사에서 '보통'이라는 대답이 많은 것을 보고 스스로 반성했다"며 "당국이 제도를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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