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금감원 명판.JPG](http://tfnews.co.kr/data/photos/2015/07/524c23a708675fcd959c46ab78e27936.jpg)
금융감독원은 2011년 9월 이후 약 4년간 쌓인 미수령 금융사기 피해 환급액이 539억원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금융사기 피해액은 총 8천836억원, 환급 가능액은 1천847억원이었다.
금감원은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이 21만5천328명, 관련 계좌가 14만9천296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남아있는 환급금이 100만원을 넘는 사람이 1만9천446명이며 계좌 수로는 1만2천888개에 456억원에 달했다.
이에 금감원은 남은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내달까지 당사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금융사 영업점에는 홍보물(피해구제 대상 및 절차)을 부착하는 등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기 피해 구제제도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피해액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융사기 피해자는 돈이 잘못 빠져나간 계좌를 관리하는 금융회사나 입금계좌를 관리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에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제출해 피해금 반환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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