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캠페인’에 전국 1천545개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학교가 결연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가르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신청 접수 결과 참여 희망 학교는 초등교가 743곳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760곳, 고등학교 42곳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금융사 점포는 총 6천194개로 은행권이 5천755개로 가장 많았다. 또 증권사 268개, 손해보험 55개, 생명보험 48개, 카드사 26개, 저축은행 7개 점포가 신청했다.
금감원은 참여 의사를 보인 모든 학교와 금융사 점포를 맺어줘 이달부터 자율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학기당 최소 2회(총 4시간) 이상 금융교육을 하되 세부적인 횟수나 시간, 방식은 금융사와 학교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2차 금융교육 신청은 11월1일부터 12월11일까지 받는다.
금감원 관계자는 “‘1사 1교 금융교육’이 학교 정규 금융교육을 보완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미흡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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