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 신청, 1545개…9월부터 시행"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캠페인’에 전국 1천545개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학교가 결연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가르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신청 접수 결과 참여 희망 학교는 초등교가 743곳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760곳, 고등학교 42곳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금융사 점포는 총 6천194개로 은행권이 5천755개로 가장 많았다. 또 증권사 268개, 손해보험 55개, 생명보험 48개, 카드사 26개, 저축은행 7개 점포가 신청했다.

금감원은 참여 의사를 보인 모든 학교와 금융사 점포를 맺어줘 이달부터 자율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학기당 최소 2회(총 4시간) 이상 금융교육을 하되 세부적인 횟수나 시간, 방식은 금융사와 학교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2차 금융교육 신청은 11월1일부터 12월11일까지 받는다.

금감원 관계자는 “‘1사 1교 금융교육’이 학교 정규 금융교육을 보완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미흡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