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최하고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성동 겨레의 소리 악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4회째인 올해는 ‘한국 클래식에서 이루지고 있는 우리 음악의 모색’이라는 주제아래 다양한 음악을 실연한다.
구체적으로 10월 2일에는 현악4중주단 인티모 콰르텟이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곡 8번 ‘전쟁의 희생자를 추모하며’를, 금관5중주 브라스 마켓이 북한 가요 ‘반갑습니다’와 ‘임진강’을 편곡해 연주한다.
가야금 연주자인 임지혜는 프로젝트 밴드와 함께 임준희 교수의 창작곡 ‘풀내음’과 ‘댄싱산조’ 등을 실연한다.
10월 3일에는 북한 민족배합관현악곡의 명곡인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도라지’와 북한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인 ‘사향가’와 ‘모란봉’이 연주된다.
또 북한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백고산의 바이올린 솔로곡인 ‘아리랑 무반주 변주곡’을 김 봄소리가, 소프라노 이천혜 성악가가 북한의 민족가극 춘향전의 아리아를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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