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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롯데카드, 지적 장애인 골프단에 후원금 전달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채정병)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SRC Tee UP’ 지적 장애인 골프단에 후원금 1천888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올해 5월부터 진행된 ‘제6회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조성된 수익금에 롯데카드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전문선수 육성과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필드 골프대회 개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해 스포츠‧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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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양극화’ 못막은 칸막이 행정으로 ‘저출생’ 난제를 풀겠다고?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정부가 저출생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부총리급 부처로 새로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이 많아진다. 교육·노동·복지는 물론이고 사실상 모든 행정부처와 무관치 않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처간 칸막이’부터 부숴야 한다. 부처끼리 서로 협력해도 모자를 판에 부처 신설로 풀겠다니. 공동체의 난제를 풀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걸 솔직히 인정한 셈이다. 그래서 더 착잡한 것이다. 한편으로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나라 행정의 실타래를 풀 엄두가 나지 않으니 오죽했으면 저런 방향을 잡았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없지 않다. 하지만 수십조원을 투입하고도 저출생 가속화를 막지못한 지난 정부들 아닌가. 부처신설 발상을 접하고 정책실패의 ‘기시감’부터 드는 것은 비단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부처 신설보다 “다른 정부 부처와 협력을 잘 한 공무원들이 더 높은 인사고과를 받도록 하면 된다”는 ‘뿌리규칙(Ground rules)’을 공고히 해야 한다. 물론 조선시대이래 이어져온 ‘이호예병형공’의 카르텔을 깨는 게 쉽겠는가. 하지만 그걸 깬 효과가 나와야 실제 출생률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 그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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