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롯데카드와 BC카드, KT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핀테크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양해각서)를 통해 3사는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기술을 선도하고, O2O(온오프라인 연계)마케팅 제휴 플랫폼 구축 등을 협업할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 결제 기술 분야에서는 ▲KS 규격 원천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 공동 추진 ▲NFC결제 신기술 관련 적기 시장 대응을 위해 HCE 기반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 및 신규 스마트워치 단말기용 결제 서비스 협업 ▲FIDO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 협업 등을 위해 롯데카드와 BC카드 간 다양한 제휴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8월 KT가 출시한 스마트지갑 ‘클립(CLiP)’ 서비스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롯데카드와 BC카드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클립을 활용하여 상호 간에 보유한 그룹 차원의 가맹점 제휴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BC카드 서준희 사장은 "이번 MOU가 카드사와 통신사간 협업을 통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자 체결된 만큼 3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모아 고객들에게보다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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