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 '사랑의 뜨개 동호회'가 직접 제작한 신생아모자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10일 국제아동 구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전달했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2016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관하는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저개발국 신생아들의 체온조절과 보온을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밤낮의 기온차가 매우 심한 아프리카에서 털모자는 질병과 저체온증의 위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본부세관은 동호회 활동과 함께 캠페인 홍보를 위해 직접 뜬 신생아 모자 전시회를 열어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세관 직원은 “아기들에게 따뜻한 모자를 전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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