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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설명절 '특별 통관지원반' 운영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설명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수입통관 지원을 위해 오늘(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특별지원에 나선다.

 

세관은 이 기간 '24시간 특별 통관지원반'을 운영해 우범성이 없는 수출물품은 신속 통관시키고, 연휴로 수출화물을 선적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선적기간 연장 요청도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수입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면서 식용 부적합한 물품 등 국민 건강 위해품목은 집중 선별하고 중점 검사를 통해 식품안전성 확보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1일까지는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신속한 환급 처리를 위해 관련 환급서류제출 비율을 대폭 줄이고 지급보류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관세환급금 선지급·후심사도 신속히 진행된다.

 

서울세관 담당자는 "물류비 절감과 관세환급액 당일 지급 등 중소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된 설명절 특별지원대책인만큼 어려운 무역환경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업체들이 적극 이용해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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