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구본부세관의 FTA 컨설팅으로 지역 소재 기업이 올해들어 첫 대미 수출을 시작하게 됐다.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대영금속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25%보복관세를 부과하자 이를 미국 수출 기회로 활용해 연간 60억원 상당의 알루미늄 태양광 프레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이명구 대구세관장은 지난해 11월 세관 수출기업지원팀과 함께 방문해 지원책을 강구했으며, 수출 성사까지 FTA 활용과 품목분류 등 일대일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구본부세관은 향후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문제 해결을 위해 수입 부가세 납부 유예와 담보한도액 증액 등 자금부담 완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명구 대구세관장은 “이번 ㈜대영금속과 같은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경기 불안과 내수경기 침체를 해소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총력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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