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아프리카 관세당국 고위급을 초청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에서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카메룬, 에티오피아,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4개국 관세청장을 비롯해 10개국 인사가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원활화 정책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수출입안전업체 공인제도(AEO), 데이터분석, 위험관리 등을 소개한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30일 아프리카 4개국 관세청장들을 만나 만나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 수출, 세관상호지원협정, 아프리카 지역 한국기업 지원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지역과 세관분야 협력 사업을 면밀히 추진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통관애로를 해소하겠다"며 "유니패스 수출 확대를 통해 관세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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