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어버이날 선물로 엽산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엽산은 기억력 감퇴와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독성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호모시스테인 대사를 위해선 B2 B6 B9(엽산) B12의 조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종합비타민과 함께 추가적으로 엽산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한편 엽산 섭취를 위해서는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 육류 위주의 식단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먹는 것만으로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별도의 엽산 보충제 등을 섭취하는 것이 충분한 엽산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와 치매안심센터의 홍경래 센터장 또한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비타민B군이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음식 섭취만으로 필요한 영양을 공급받는 게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엽산 영양보충제를 챙겨 먹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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