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3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아이코닉스를 방문해 수출통관 애로사항 청취와 전자상거래 수출 제도 안내 등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아이코닉스는 2001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등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03년 EBS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뽀로로’는 오랫동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었으며, 전 세계 130개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업체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완구, 유아용품 등을 제조·판매해 중국, 동남아 등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으며, 전년도 캐릭터 상품 수출액은 80만불에 달한다.
서울세관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제도 안내,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 획득을 위한 1대1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캐릭터 지재권 보호를 위한 침해 물품 단속 강화 등 수출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요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해 적극 개선함으로써 기업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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