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관세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50명을 7일 인천세관으로 초청해 행정현장학교 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정개혁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 중심 행정 혁신사례인 '개인통관고유부호를 활용한 해외직구 물품 통관진행정보 제공'과 향후 운영예정인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특송물품 엑스레이 검색시스템 구축' 사례를 설명했다.
이후 학생들은 세관직원, 안전인증기관 전문가와 함께 통관단계에서 수출입물품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범정부 협업검사가 운영되는 현장도 함께 견학했다.
‘관세청에 바란다’ 프로그램에서는 젊고 참신한 시각에서 바라본 관세행정이 추진해야 할 방향과 미래의 역할과 관련된 정책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정현장학교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정부활동과 혁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관세행정과 우수한 현장혁신사례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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