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이 24일부터 2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총회에 참석해 관세행정의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영문 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WCO 2019-2022 신전략계획 수립, 개정교토협약 검토, 전자상거래, 불법‧부정무역 단속 방안 등 관세 관련 다양한 전세계적 현안 논의에 참여한다.
한편, 이번 총회기간 중 WCO 사무국 내 능력배양국장, 조사통관국장 2개 고위급 직위에 대한 선거가 실시된다. 우리나라는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이 능력배양국장에 입후보했으며 선거 결과는 오는 29일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WCO의 전세계적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해 무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통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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