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한국 쇼핑·관광 혜택이 듬뿍 담긴 ‘디스커버신세계(发现新世界)’ 신용카드 4종을 중국 전역에 출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작년 9월 중국 흥업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흥업은행은 지난해까지 누적 신용카드 발급량만 4271만장에 달하는 마켓 파워를 자랑한다.
신세계그룹 제휴 신용카드 ‘디스커버 신세계’는 중국 금융권 최초로 한국 관광이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으며, S, A, B, C등급 총 4종으로 출시해 다양한 소비층의 중화권 고객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중국인 고객들이 신세계그룹의 혜택을 ‘발견’하는 게 디스커버리신세계카드의 컨셉인만큼 백화점 VIP카드발급, 상시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이마트 및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쿠폰북 신세계그룹사의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신세계면세점 마케팅담당 문현규 상무는 “중국 현지은행이 한국의 유통 기업을 테마로 하는 최초의 신용카드이자 해외 출국자를 중심으로 하는 최초의 신용카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이 중화권 고객들의 마인드마크로 자리잡고 한국을 다시 찾게 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혜택은 물론 기억에 남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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