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국내 중소·영세 온라인 판매자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서울본부세관은 관내 9개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9일 수출활성화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2014년 시작한 전자상거래 수출신고는 2015년 당시 258만건에서 최근 소액 수출물품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기준 962만건으로 급증했다.
세관은 간담회에서 새로운 전자상거래 전용 수출통관 플랫폼 구축과 신고항목이 대폭 축소되는 전자상거래 수출 전용 신고서 등 올 하반기에 추진될 관세행정 지원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모인 신발, 의류, 화장품, 애견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관계자들은 전자상거래 수출에 있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나눴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중소 전자상거래 수출업체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