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지섭)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식물재배기를 통해 만들어지는 새싹채소와 양액재배 등 채소 시장의 규모가 지난 2016년 700억원에서 2020년 1082억원까지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채소를 주방에서 키우는 웰스팜 식물재배기가 새로운 공유렌탈 이라는 개념으로 가전렌탈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웰스팜은 가정용 채소재배기로 전자동 시스템으로 빛, 온·습도, 영양분 등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새싹채소나 잎채소, 허브 등을 길러먹을 수 있다. LED 조명으로 빛을 조절하고, 순환냉각 기능으로 저수조 내부 물의 온도를 제어한다. 카테고리별 6∼10여종의 채소로 구성됐으며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면 2개월마다 채소 모종을 배달해준다.
웰스의 공유렌탈은 소비자들이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약정기간을 1년으로 운영해 기존 렌탈 가전보다 절반 이상 짧다. 배송 시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채소 모종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며, 수도권 1일, 지방권 2일내에 고객 집 앞까지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한다.
2개월 주기로 웰스팜 전문 엔지니어의 ‘안심 케어서비스’가 제공되며, 기기에 이상이 없는지 등 기기 점검부터 채소 모종의 성장 관리까지 전문적인 관리가 진행된다.
웰스 관계자는 "가격에 대한 부담, 의무 사용 등 약정 기간에 대한 부담 등 고객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입 장벽을 낮춘 공유 렌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고객이 친환경 채소로 건강한 식생활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물재배기 렌탈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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