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늘(1일)부터 카드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지원 신청이 시작된다.
이달에 신용‧체크카드를 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더 사용하면 해당 증가분의 10%를 1인당 1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돈을 더 많이 쓴 사람에게 매달 최대 10만원씩 돌려주는 셈이다.
1일 기획재정부는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상생지원금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날짜별로는 이날 1·6년생, 5일 2·7년생, 6일 3·8년생, 7일 4·9년생, 8일 5·0년생이 접수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고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카드 사용 실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금액에 대한 사용처 제약은 없다. 지급 즉시 사용 가능하고 카드 결제 시에 우선적으로 차감되는 방식이다.
상생소비지원금 산정·지급 관련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개 카드사 중 1개 카드를 전담 카드사로 지정하면 된다.
이미 9개 카드사의 카드 1개를 보유한 경우 해당 카드사에서 캐시백을 받으면 된다.
만약 다수의 카드를 보유했다면 1곳을 정해두고 캐시백 산정·지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5부제 종료 이후에는 이달 말까지 카드사 홈페이지·모바일앱 등 온라인과 콜센터, 오프라인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캐시백은 이달 사용분의 다음 달인 11월15일, 12월15일에 자동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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