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 흐림동두천 20.7℃
  • 흐림강릉 27.1℃
  • 서울 22.9℃
  • 흐림대전 24.4℃
  • 구름많음대구 24.7℃
  • 구름조금울산 23.6℃
  • 맑음광주 25.3℃
  • 박무부산 22.8℃
  • 구름많음고창 25.4℃
  • 박무제주 25.4℃
  • 흐림강화 20.6℃
  • 흐림보은 21.6℃
  • 구름많음금산 22.7℃
  • 맑음강진군 25.8℃
  • 구름많음경주시 24.1℃
  • 구름많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정치

노웅래 “구의역 사망은 8천, 곽상도 아들 어지러움은 50억원…말 되나”

산재 우울증 등 평균 4400만원, 사망해도 2~3억원…배임 의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곽상도 의원 자녀의 퇴직금 및 산재보상금 명목으로 50억원에 대해 배임여부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도 아닌 증상에 대해 45억원이나 지급하는 것은 특혜를 넘어서 부당한 영향력이 의심된따는 취지에서다.

 

노 의원은 “생때같은 젊은이들이 산재로 목숨을 잃어도, 당시 지급받던 평균 급여 기준으로 보상금이 측정되기에 최대 3억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곽씨의 50억은 퇴직금, 성과금, 산재위로금 그 어떤 말로도 전혀 설명이 되지 않는 것으로서 회사의 배임이 의심되는 상황” 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26일 곽상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아들 받은 퇴직금 50억 중에는 45억원 가량은 ‘스트레스 등 업무 과중으로 인한 건강악화에 대한 위로’에 의한 보상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16년 지하철 2호선 구의역 김군 사망 산재사고의 경우 보상금은 8천만원 남짓에 불과했다.

 

노 의원이 받은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무상 정신질환으로 받은 평균 보상금은 4400만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 1인당 2800만원에 불과했다.

 

노 의원은 “곽 의원 아들이 조기축구에 뛰어다니면서도 수십억의 산재위로금을 받았다는 뻔뻔한 변명은 실제 아픔을 당한 피해자와 유족을 모독하고 조롱하는 행위”라며 “국민을 우롱하고 모욕하는 후안무치한 거짓말을 국정감사를 통해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