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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첫 8조원대 내년도 예산안 편성…올해보다 8.1% 증가

코로나19 극복·경제 활성화·미래 전략산업 육성 중점 투자
노후청사 신축 50억 첫 편성…"일상·경제역동성 회복에 초점"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강원도는 일반회계 6조3천760억원, 특별회계 7천401억원 등 8조 4천361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7조8천57억원보다 8.1%(6천304억원) 증가한 것으로, 본예산 기준으로 처음 8조원대에 진입했다.

일반회계는 국고보조사업 확대에 따른 도비 부담 확대 등으로 7.8%(4천632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3.7%(284억원) 감소했다.

기금은 1조3천200억원으로 올해보다 17.4%(1천956억원) 증가했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한 경기를 극복하고,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는데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지원 3천787억원, 경제 활성화 2천2억원, 4차산업 대비 미래 전략산업 육성 2천489억원, 남북교류 및 평화지역 활성화 996억원을 편성했다.

또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 2조1천211억원,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6천530억원, 지역 균형발전 및 SOC 확충 3천806억원, 도민의 안전 및 삶의 질 제고 8천755억원을 책정했다.

도는 노후한 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기금 50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처음 편성했다.

최문순 지사는 "2022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무너진 평범한 일상과 경제 역동성 회복에 맞췄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구조 및 생활패턴 변화에 맞춰 미래산업 선점과 성장동력 확보에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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