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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청와대에 건의

(광주=조세금융신문) 광주상공회의소 박흥석 회장은 9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민생대책회의에 참석하여 최근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및 민간소비 위축으로 활력이 둔화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관광산업 활성화 ▲조선관련 업종의 피해 최소화 ▲정부의 SOC 투자 및 공공부문 건설발주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흥석 회장은 먼저 전남지역은 다도해를 비롯한 천혜의 관광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나 이번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섬지역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역내 여객 운송업의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며, 관련업 종사자들의 고용여건도 불안정한 상황인 만큼 지역내 관광산업이 다시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최근 조선업이 모처럼만에 회복기미를 보였으나 해외 조선수주가 감소하고 있고, 선박정비 및 수리와 관련된 영세한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향후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다른 산업 대비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내수진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설업의 활성화를 통해 민생경제를 우선하여 살리는 것이 필요한 만큼 정부의 SOC 투자 및 공공부문 건설발주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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