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신한카드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19일 신한카드는 카드승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크레파스솔루션과 함께 대안 신용평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금융 정보가 단절된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신용평가모형에서 중신용 등급에 58∼78%가량 밀집된 금융소외계층의 신용 등급을 세분화해 추가적인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 소외계층에게 합리적인 평가 체계를 제공해 금융 기회 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금융 포용성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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