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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째 무역적자 행진...새해 첫달부터 127억 달러 역대 최대 규모 적자

무역적자 11개월 이상 지속된 것 25년 만에 처음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새해 첫 달 수출이 대폭 감소해 127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463억 달러, 수입은 5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91억9000만 달러), 2.6%(15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적자는 11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무역적자가 11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1997년 5월 연속 적자를 낸 이후 25년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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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7년 약속’ 지킬 묘수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환주 대표가 이끄는 KB라이프생명이 올해 1월 본격 출항을 알렸다. KB라이프생명은 KB금융그룹의 생명보험회사인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보험의 통합법인으로 이를 이끌 초대 수장으로 선임된 이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이 대표의 행보에 기업의 백년대계가 달렸다. 물리적 결합이 실현됐으니 앞으로 중요한 과제는 화학적 결합이다. 작은 조직이 큰 조직에 통합 흡수되는 형태가 아니고 덩치가 큰 두 조직이 합쳐진 만큼 유기적인 결합이 승부를 좌우할 키포인트다. 그런 만큼 이 대표의 행보 또한 ‘화합’에 방향이 맞춰져 있다. 그는 KB라이프생명 대표 후보이던 시절부터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임직원들에게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른 말이다. 양사 임직원은 지금까지 서로 달랐음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자세를 낮추고 임직원 말에 귀 기울이는 ‘스킨십 경영’을 통해 대등한 규모의 두 조직이 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 결합에 성공하게 하는 것, 임기 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 대표의 발걸음이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7년 후인 2030년 ‘생보업계 3위 달성’을 약속했다. 두 계열사 간 통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