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2억원을 기부했다.
31일 카카오뱅크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이강원 카카오뱅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가 조명환 한국월드비전회장에게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교육사업 대상인 자카르타 빈민 지역 공립학교는 디지털 교육 시설이 크게 낙후돼 대부분의 학생이 빠르게 성장 중인 IT 환경에 적합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인도네시아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월드비전에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자카르타 공립학교 3곳에 컴퓨터 20세트와 디지털 교실 1개를 지원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IT 교사와 학생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 중 해외봉사를 희망하는 임직원 10여명을 선발해 자카르타의 지원 대상 학교에서 IT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