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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올 상반기 5만원권 위조지폐 많았다…전체 75% 차지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중 5만원권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위조지폐는 2천715장으로 지난해 하반기 2천602장에 비해 113장(4.3%) 증가했다.

유통 중인 은행권 100만장당 위폐 발견 장수는 0.6장으로 전기와 동일했다.

위폐 발견장수는 상반기 기준으로 2011년 5천153장, 2012년 4천535장, 2013년 2천154장, 2014년 1천305장으로 4년 연속 감소세를 그렸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전기 대비 652장 증가한 2천34장으로 전체의 74.9%에 달했다. 이어 5천원권(494장), 1만원권(179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만원권과 5천원권은 전기에 비해 각각 351장, 150장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금융기관이 발견·신고한 위폐(438장)를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316장)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고 대구 51장, 강원 28장 등이 뒤를 이었다.

발견 주체별로는 한은 252장, 금융기관 438장, 개인 2025장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에 위폐 발견 장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 1월 전주시의 한 금은방에서 1억원 상당의 5만원권 위폐 2천12장이 한 번에 발견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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