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올해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부문을 운용할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쳤다. 지난 1차 사업에서 11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2차 사업에서 7개사를 추가하면서 모두 18개 운용사가 투자 집행을 맡게 됐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13일 국민성장펀드 정책성펀드의 2026년 2차 자펀드 위탁운용사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차 출자사업의 목표 자펀드 결성 규모는 총 1조6000억원이다. 중형과 인공지능·반도체 소형, 스케일업, 지역전용 등의 분야에서 운용사를 모집했으며 선정 경쟁률은 9.3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부문의 운용사 선정 절차는 마무리됐다. 1차 사업에서 뽑힌 11개사를 포함하면 전체 자펀드 운용사는 18개사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연내 자펀드 결성을 마치고 투자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금은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벤처·혁신기업의 성장 지원, 코스닥시장 활성화 등에 투입된다. 지역전용리그는 수도권 밖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별도 트랙이다. 정부의 2026년 운용계획에는 지역산업전용펀드를 5년간 1조원 이상 조성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산업은행은 “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준공을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계열사 이전에 나선다. 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8,503㎡(약 3만 8,872평) 규모의 청라 그룹헤드쿼터 건물이 준공됐다. 이에 따라 2012년 시작된 '하나드림타운' 조성 사업이 15년 만에 최종 막을 올리게 됐다. 지주 중심의 전사적 협업 시너지 구축…10개 관계사 대이동 이번 이전을 통해 서울 전역에 분산되어 있던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이 한 공간으로 집결한다. 구심점 역할을 맡은 하나금융지주를 필두로, 그룹의 핵심 영업 축인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 계열사들이 대거 이동한다. 여기에 자산운용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일 하나펀드서비스와 하나에프앤아이, 그리고 그룹의 IT를 책임지는 하나금융티아이까지 총 10개 관계사의 임직원 약 2,200명이 단계적으로 청라에 둥지를 튼다. 기존에 청라 통합데이터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1,800여 명의 디지털 인력에 더해 이번 10개 관계사의 인력까지 합류하면, 총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권이 해킹 사고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전반적으로 정보보호 예산을 늘렸지만 실제 집행률은 오히려 낮아졌다는 지적에, 금융사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사전예방적 감독체계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과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작년 정보보호 예산 편성액은 3천9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3천282억원에서 21.2% 늘어난 수치로, 집행액도 2천446억원에서 2천744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다만 예산을 실제 얼마나 썼는지를 보여주는 예산 집행률은 2023년 74.5%, 2024년 70.8%, 2025년 69.0%로 하락했다. 금융사들이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예산을 넉넉히 잡는 추세지만, 실제 투자 속도는 예산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개별 은행으로 보면 우리은행은 예산을 2년 새 523억원에서 787억원으로 50.5% 확대했다. 집행액은 2023년 411억원에서 2024년 448억원까지 늘었지만, 2025년 423억원으로 줄었다. 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자산운용기관의 직원 역할이 단순 업무 수행에서 인공지능(AI) 산출물을 해석·검증하고 최종 판단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5일 세계은행(World Bank) 재무국과 함께 발간한 '공적 자산운용기관의 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입문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는 글로벌 자산 운용 분야의 AI 활용 동향과 주요 사례와 공공 자산운용기관의 AI 도입시 필요한 체계적인 거버넌스가 설명돼 있는데, 공적 자산운용기관은 중앙은행, 국부펀드, 공적 연기금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한은은 이 입문서에서 "자산운용 분야의 AI 적용은 크게 생산성 향상과 투자전략 활용"이라며 "데이터 추출 자동화, 보고서 초안 작성 등과 시장 정보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거래 실행 등에 각각 쓰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서 단위가 아닌 전사적 차원의 통합 AI 모델 도입을 고려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전사적 전략을 갖춘 기관은 약 16%에 불과했다. 중앙은행 외환보유액 운용에 AI를 도입하는 경우도 12%에 그쳐 초기 단계로 평가됐다. 한은은 AI 고유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 차원의 AI 프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 고유의 야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과 미래 금융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4일 경기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경영포럼'에 참석, 경영진의 근본적 인식 전환을 당부했다. 포럼에는 그룹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회사 비상임이사와 실무자로 구성된 워킹그룹 등도 토론에 참여했다. 진 회장은 "의지와 결기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차별적인 상품·서비스 개발에 더해 몰입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지향점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리더들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각자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며 "하반기, 각자 자랑스러운 무용담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생동하는 신한, 압도적 몰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장 지위 강화와 인공지능 전환(AX) 달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 '2030년, 신한금융그룹이 시장에서 사라진 상황'을 가정한 영상 시청 ▲ '외부에서 바라본 신한의 현주소' 강연 ▲ 업무 추진 내역과 시행착오 점검 ▲ 그룹 AX 정밀 진단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신한금융이 자체 제작한 AI 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무위험 지표금리인 코파(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활성화를 위해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대상으로 행정지도에 나선다. 29일 금융감독원은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까지를 1차 연도로 삼고, 은행이 발행하는 변동금리채권(FRN)의 이자를 KOFR 금리에 연동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한다며, 지난 3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지표금리 개혁 추진 방안의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무위험 지표금리는 거래 규모가 충분하고 실거래에 기반해 금리 담합이 어려운 초단기 금리(콜금리·환매조건부채권금리 등)를 기초로 산출되는 지표금리를 말한다. 현재 국내 금융거래의 다수를 차지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수익률은 CD 기초 거래량 부족 등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감원은 연차별 목표비율 행정지도를 신설해 KOFR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은행권은 다음 달부터 1년간 발행하는 변동금리채권의 10% 이상을 KOFR 준거로 발행해야 한다. 금감원은 매년 목표치를 10%포인트(p)씩 상향해 오는 2031년 6월(5차년도)에는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시중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조선사와 함께하는 중소·중견 협력사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사이버 보안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28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미국의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은 미 국방부와 계약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통제 대상 정보를 취급하게 된 기업이 해당 정보의 보안 역량을 입증하는 사이버보안 인증 제도다. 최근 국내 조선·방산 기업의 미국 사업 참여가 늘면서 관련 중소·중견 협력사들도 CMMC 보안 요건을 충족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협력사들이 보안 인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조선사들은 인증 취득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며, 대기업 공급망에 속한 협력사들이 겪는 문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상생형 패키지 컨설팅' 모델을 조선·방산 분야로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다음 달부터 은행 대출금리 계산 방식이 달라진다. 은행이 부담해야 하는 지급준비금, 예금보험료, 각종 정책금융 출연금 등을 대출금리에 얹을 수 없게 되면서다. 그동안 은행 몫의 비용이 차주의 이자 부담으로 옮겨졌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신규·갱신 대출자의 금리 부담이 일부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모든 차주의 대출금리가 일괄적으로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뿐 아니라 차주의 신용도, 담보 조건, 은행의 자금 조달비용, 우대금리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은행들이 다른 항목을 조정할 경우 실제 체감 인하폭은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제기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과 은행연합회 ‘대출금리 체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모범규준’ 개정안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 이후 새로 체결되거나 갱신되는 대출 계약에는 일부 법적비용을 가산금리에 반영할 수 없다. 대출금리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기준금리가 시장금리 흐름을 반영한다면, 가산금리에는 은행의 업무원가, 신용위험 비용, 유동성 비용, 목표이익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내일(22일) 'KB청년미래적금' 출시를 기념해 '럭키 드로우 응모하기'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8월 7일까지 적금에 가입하고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1천만원, 가전 패키지, 홈오피스 패키지,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네잎클로버 골드바 등 총 1억4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청년미래적금은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만 19∼34세 청년 대상 정책금융 상품으로,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KB청년미래적금 기본금리는 연 5.0%로,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3.0%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4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조금 상승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1%로 전월 말(0.56%) 대비 0.05%p 올랐다. 신규 연체 발생 증가와 연체채권 정리 감소 영향이 컸다. 지난 2월 0.62%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월 말 0.56%로 떨어진 뒤, 한 달 만에 비슷한 수준이 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0.57%)과 비교하면 0.04%p 높은 수준이다. 4월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2조9천억원으로 전월(2조7천억원)보다 2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4조3천억원)보다 2조7천억원 감소한 1조6천억원이다. 금감원은 "연체채권 정리 규모 감소에 대해 통상 은행이 분기 말 연체채권 상·매각 규모를 확대하는 데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4월 기준 신규 연체율은 0.12%로 전월(0.11%) 대비 0.01%p 상승했으며,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전체 연체율이 0.74%로 전월보다 0.06%p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월(0.81%) 대비 0.09%p 올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선 데 대해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중동 리스크가 일부 완화됐지만, 유가 충격이 물가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통화정책 대응 기조를 쉽게 늦추기 어렵다는 메시지다. 신 총재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은의 물가안정목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 2.0%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동 전쟁 이후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3월 2.2%, 4월 2.6%, 5월 3.1%로 오름폭을 키웠다. 그동안 목표 수준 근방에서 움직이던 물가 흐름이 다시 상방으로 흔들린 셈이다. 신 총재는 이번 물가 상승이 석유류 가격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석유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올랐고, 근원물가도 2%대 중반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활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더 높게 나타나면서 저소득층의 생계비 부담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종전 합의 이후에도 물가 불확실성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주요국 통화정책의 긴축 압력이 다시 부각되면서 한국은행의 7월 금통위 셈법도 복잡해졌다. 일본의 금리 인상 자체가 한은의 결정을 좌우하는 변수는 아니지만, 고유가와 고환율이 물가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이 잇달아 긴축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한은의 동결 명분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행은 지난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75% 정도’에서 ‘1.0% 정도’로 0.25%p 인상했다. 일본 기준금리가 1%대에 올라선 것은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이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연 2.50%와 일본 정책금리 간 격차는 1.50%p로 좁혀졌다. 일본은행이 이번 결정에 대해 내세운 표면적 이유는 물가다. 중동 사태 이후 급등한 원유 가격이 기업 간 거래 가격에 반영되고 있고, 이 비용 부담이 소비자물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일본은행은 최근 정부의 에너지 부담 완화 조치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2%를 밑돌고 있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 전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봤다.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계속 오르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에서 4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터졌다. 우리은행은 16일 공시를 통해 외부인의 허위 서류제출 등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금액은 40억800만원이고, 사고 발생 기간은 2024년 8월 19일에서 30일 사이다. 우리은행은 수사기관의 자료제출 요구로 해당 사고를 발견했으며, 현재 수사기관 수사와 자체조사가 진행 중이다. 손실예상금액은 미정이다. 우리은행은 할인 분양 관련 사기로, 상가 담보가 있어 일부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 혐의가 밝혀지면 형사 고소나 고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측은 "할인 분양 사기와 관련된 사고로, 상가 담보가 있는 만큼 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대로 올라섰다. 올 초만 해도 연 2%대가 주류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최근 연 3%대로 올라섰고 일부 은행은 연 4%짜리 상품도 내놓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기업 대기성 자금이 불어난 데다 증시 호황에 따른 머니무브로 예금 이탈 우려도 커지자 은행들은 고금리 예금으로 자금 붙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90∼3.00% 수준으로, 한 달 전보다 상단이 0.05%포인트(p) 높아졌다. 신한은행의 '신한My플러스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가 3.00%로 가장 높았고,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이 2.95%,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이 각 2.90%였다. 최고 금리는 각 은행의 예금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등이 더해진 것으로, 실제 금융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금리에 가깝다. 앞으로 3%대 최고 금리를 제시하는 정기예금 상품도 점차 늘어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주식시장 활황과 맞물려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이 빠르게 늘자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신용대출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한 달 전보다 줄었지만,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이 크게 불어나면서 가계부채 관리의 부담이 다시 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신용대출 자율조치를 시행했다. 고액 연봉자를 포함한 신규 신용대출 신청 차주의 대출 한도를 연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1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마이너스통장 관리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기존 한도대출 만기 연장 과정에서 미사용 한도를 감액하되 일부 상품에 적용하던 예외 조항을 없애기로 했다. 앞으로는 실제 사용이 적은 한도에 대해 규정에 따라 감액 조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신용대출 취급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토스, 카카오페이 등 주요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들어오는 신용대출 신규 접수도 멈췄다.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대면과 비대면 신용대출의 하루 접수량이 내부 관리 기준을 넘을 경우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