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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군인행복 통장' 출시...5만 계좌 한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28일 직업군인, 군인연금 수급자, 군인공제회 회원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입출금 계좌 '신한 군인행복 통장'을 5만 계좌 한도로 출시한다.

 

이 통장의 최고 금리는 연 3.0%(기본금리 연 0.1%+우대금리 2.9%)다.

 

국군재정관리단이 지급하는 정기급여 또는 군인연금을 해당 통장으로 받거나, 신한 국방복지카드를 보유하고 결제계좌로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잔액 200만원까지 적용된다. 가입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 뱅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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