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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일시 : 2024년 7월 11일

 

◇ 지역성장부문 팀장

▲ 지역성장지원실 홍성완 ▲ 동남권투자금융센터 강석주 ▲ 동남권지역본부 이동주 ▲ 강남 정성득, 신보람, 하인숙 ▲ 서초 김민정 ▲ 압구정 전용준 ▲ 잠실 김웅식 ▲ 제주 최지황 ▲ 한티 한상종 ▲ 구로디지털 김혜정 ▲ 서소문 김미숙 ▲ 부천 윤정진 ▲ 시화 손우성 ▲ 인천 고제리 ▲ 일산 김기훈 ▲ 분당 박윤준 ▲ 수원 백정호 ▲ 용인 홍승환 ▲ 판교 한정규 ▲ 부산 김영순 ▲ 진주 박도윤 ▲ 창원 양도규 ▲ 구미 박주영 ▲ 성서 최경수, 이대진 ▲ 울산 이헌영, 김동환 ▲ 포항 황성원 ▲ 대전 방환슬 ▲ 아산 윤병훈 ▲ 오창 신공철 ▲ 충주 김철희

 

◇ 혁신성장금융부문

▲ 팀장 정책펀드금융실 정용현 ▲ 해외주재원 KDB실리콘밸리 권구형

 

◇ 벤처금융본부 팀장

▲ 벤처투자2실 유재익

 

◇ 기업금융부문 팀장

▲ 기업금융1실 차보영 ▲ 기업금융3실 김세훈 ▲ 기업금융4실 이영규

 

◇ 구조조정본부 팀장

▲ 기업구조조정2실 이정훈, 심승섭

 

◇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 해외사업실 원상훈 ▲ 자금운용실 허인선 ▲ 금융공학실 정성윤

 

◇ 글로벌사업부문 해외주재원

▲ 광저우 김종철 ▲ 뉴욕 설유석 ▲ 런던 김 현, 이동희, 이정연 ▲ 상하이 이재윤, 김형민 ▲ 홍콩 조인근 ▲ KDB유럽 신일권, 김성모 ▲ KDB인도네시아 은성혁

 

◇ 자본시장부문 팀장

▲ 발행시장실 최승철, 최윤진 ▲ PE실 이훈영

 

◇ PF본부 팀장

▲ PF1실 정세복, 김경우 ▲ PF2실 이영리 ▲ PF3실 김준수

 

◇ 연금신탁본부 팀장

▲ 연금사업실 배재휘

 

◇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 리스크관리부 송준관, 유용근 ▲ 여신감리부 김재우 ▲ 금융결제부 최은경

 

◇ IDT본부 팀장

▲ IT기획부 송미정 ▲ 코어금융부 김성태 ▲ 디지털금융부 유은경 김보화 ▲ 디지털전략부 손해성

 

◇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 미래전략개발부 박재연 ▲ 개발금융연구센터 임철규

 

◇ 재무관리부문 팀장

▲ 재무기획부 김태호 ▲ 재무회계부 김광석 ▲ 자금부 전현수 ▲ 온렌딩금융부 이현식

 

◇ 준법감시인 팀장

▲ 윤리준법부 오효민 ▲ 법무실 김은경

 

◇ 소비자보호부 팀장

▲ 류윤주

 

◇ 정보보호부 팀장

▲ 박현규,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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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